썰일기장

2024.02.01 11:35

벌초..1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4.02.01 11:35 썰풀기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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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1


[ 나의 이야기 ] 벌 초


매년 형님과 조카 그리고 가끔 아들녀석도 동행 했던 벌초길이


올핸 형님이 일이 바빠 혼자 가게 되었다


나도 몸이 힘들어 그냥 거를까 생각도 했지만


몇년전 시간이 안나 한해 거르고 다음해 가보니


이건 뭐 산소라기 보다 그냥 산속의 풀무덤 이라고 해야 하나


그 풀더미 걷어 내느라 고생한 생각에


혼자라도 쉬엄쉬엄 하잔 생각으로 출발했다


 


그렇게 도착한 산 입구


산소까지 올라가는 길이 난관이다


이곳을 예초기 메고 가는게 너무 힘들어


낫 한자루 들고 출발 한길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좁고 험한길을 행상메고 어찌 왔을까 


그것도 두번씩이나..


 


숨을 헐떡이며 1년만에 도착한 산소는


역시 산소라 말하기도 힘든 풀무더기 그 자체였다


 


물한모금 마시고 시작한 벌초가


두어시간만에 그래도 산소다운 모습을 보인다



더운 날씨탓에 땀은 비오듯 했고


속옷까지 땀에 절어 한층 몸이 무거워진 느낌이다


 


준비해간 소주와 포를 올려놓고


할아버지,할머니께 절을 올린다


 


" 막내 손자 왔어요


  얼굴한번 뵌적없지만 


  이렇게 힘들게 벌초까지 했으니


  로또 1등 맞게 해주시고


  멋진남자도 만날수 있게 도와주세요" 기도도 드리고..


 


짐을 챙기고 돌아나오면서


옆계곡에서 땀을 씻고 가기위해 길을 접어 들었다


물을 많이 마신탓일까


요기가 있어 그냥 바지를 확 내리고 볼일을 봤다


쉬~~쏴아~~


 


볼일을 보는동안


끈풀린 체육복이 스르르 내려간다


땀에 젖은 조끼와 웃도리를 확 벗어버렸다


이 산속에 볼사람도 없는데 뭐 어때


다람쥐나 청솔모가 본들


지들이 소문을 내겠어, 작다고 비웃기를 하겠어


 


시원하다


사타구니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에


오줌줄기가 끊어진 좃에


서서히 힘을 가하기 시작한다


 


별다른 상상을 하지 않았음에도 


산속에서의 야릇한 분위기 탓일까?


발기탱천한 귀두가 햇볕을 받아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다


아...


나르시시즘?


내가 봐도 넘 쎅쉬하다.. 빠져들겠다..풍덩..


 


한손으로 젖꼭지를 비틀며


한손으론 몇번 피스톤질을 하자 


금방이라도 사정할것 같다


역시 분위기 탓 이리라..이리 빠르지 않는데??


 


참아야지


여기서 싸 버리면 계곡에서 씻을때 힘들거야


그때 내려가기 전에 시원하게 한번 빼고 가자


 


새삼 조상들의 지혜가 생각난다


거풍 擧風


습진등을 예방하기 위해 햇살 좋은곳에서 사타구니를 말리던 관습.



그 지혜를 이어받아 오랫동안 있고 싶지만


갈길이 멀기에..


땀에 젖은 바지와 팬티 마저 벗어 들고 


계곡쪽으로 이동했다


덤불에 긁히기도 했지만 어디 이런 기회가 또 있겠는가


있을때 즐겨야지


 


매년 벌초후에 와서 씻고 내려가는 곳인데


가뭄이 심한 해에는 거의 말라있던 계곡이


가을장마가 끝난지 얼마 안지나서인지


물이 제법 흐른다


조금 내려가니 물이 고여있는 웅덩이도 있고


내한몸 담그기엔 안성맞춤이다 


 


신발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가니


어이구..천국이 따로 없네 그려


으메 시원한거..


 


가져간 비누로 머리를 감고 


몸에 비눗칠을 하고 싹 씻어내니 


유난히 하얀 피부가 더 빛나 보인다


역시..명불허전 이구먼..허허


작은 웅덩이에 몸을 담그니 딱 내 엉덩이 싸이즈다


이런 맞춤 이라니..


물속에 잠겨 흐르는 물결에 털들이 움직일때 마다


물건도 덩달아 움직이는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엉덩이를 치켜 올리자


싱싱한 고래 한마리 빼꼼 고개를 내밀고


물결에 흐르다 멈춘 털들이 제멋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누워 있다


암 찍어야지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있겠어


 


휴대폰을 동영상 모드로 바꾸고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할때마다


발기된 물건이 물위로 아래로 오르락 하고


주위의 무수한 털들이 함께 움직이는게


마치 남자 발레리노의 독무속에


그 주위를 맴도는 여자무용수의 모습같아


또 한번 피식 웃음이 나온다


 


물위로 올라온 물건을 몇번 흔들자


출렁이는 물과함께 자극이 찐하게 전해온다


 


조금전 오줌 누면서 참아서 그런가


오래 흔들어도 사정의 기미가 없다


그래 즐기다 싸야지 바로 싸면 재미없지 


 


그렇게 내 물건에 자극을 주고


느낌이 온다 싶으면 다시 물속에 담궈 잠시 쉬고..



동영상이 찍히고 있는 휴대폰속의 물건이


나를 더 자극하게 만든다


마치 포로노 배우가 된것처럼 


야하게 신음소리도 섞어 가면서..


 


- 으..아으..윽..쩌벅쩌벅...


 


그때


뒤쪽 숲속에서 무언가 부스럭 소리가 들린다


- 뭐야 멧돼지? 이를 어쩌냐..낫..낫이 어딨지?


 


깜짝놀라 막 일어서려는 순간


 


- 음..음..


 


남자의 기침소리가 들려온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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