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수영장이 있고 주택가도 많이 모여있는 편이라 평일오전,낮에는 사람이 적당히 있고 주말오전에는 노인들이 아주많으며 주말낮,저녁과 평일저녁엔 많은편이다.
이 목욕탕엔 여러가지 볼거리가있다.
일단 세신. 3번갈때마다 한번쯤은 10대~30대쯤 되는사람들이 세신받는걸 볼 수 있다. 중년이상은 전부 세신할때 그곳이 그렇게 잠잠하고 평온할수가 없다. 그래서 별로 보게되지않는데 이 젊은 사람들은 가끔 거기에 신호가온다. 나도 한번 받아봤는데 밀폐되어있진 않지만 문에서 멀리떨어진 구석에있고 일부러 보려하지않으면 그리 눈에띄지도않아서 주변사람들 시선이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 구조이다. 세신새는 놀랍게도 많아야 30대초반으로 보인다. 근육도 있고 세신은 그렇게아프지도않다. 젊은 사람들은 이쪽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혈기왕성해서 간혹가다 신호가 오는것같다. 예전에 어느 중학생?내지 고등학생은 발기가 내내 풀리지않는것도 보았다.
또 사람이 다소없는 안쪽 때미는곳으로 들어가면 건너편에 사우나가 있다. 거기에 들어갔는데 어떤 아이가 수상하게 주변을 경계하더니 자위를 하고있더라. 사람이없다고 생각해서 그러는지 미성년자같았는데 엄청 눈치보면서 자위를 하는데 내가 사우나에 있는건 몰랐을거다. 막 절정에 치달아보일때 너무 더워서 그냥 나왔는데 애가 깜짝놀라길래 아무것도 못본척했다.
그리고 오늘 글의 제목에 어울리는 제일 엄청난 곳은 화장실이 아닐까 싶다.
화장실이 4칸정도가있는데 천장에 알루미늄? 같은 느낌으로 아주 커다란 거울처럼 달려있다. 큰 굴곡도없고 옆칸이 적나라하게보이는데 일부러 보지않으면 별로 신경도 안쓰일것이다. 나도 한번도못보다가 형광등 불빛 가리고 보니깐 엄청 적나라하게보이더라.
젊은 학생들 수영부 아저씨들. 가릴거없이 엄청 흔들더라. 내가 본 5명 중 1명은 화장실에서 자위를 한다.
그렇게 관음증 환자가 되어버린것같아서 너무 불안하고 고치고싶은데 어찌보면 자꾸 숨겨야하고 음지로 내몰리는 우리의 특성상 이렇게 은밀하고 스릴있는 상황들이 많이 접해지는게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