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작은 목욕탕이 있어. 열탕 온탕은 붙어 있는데 탕 하나에 성인 4명 들어가면 열십(十)자로 마주보면 꽉차는 그정도로 작은 동네 목욕탕이었지.
사우나도 하나만 있고. 가끔 친구들하고 간적이 있는데 서로 다리길고 고추길면 다리 폈을 때 오토바이도 가능해ㅋㅋ
어쨌든 형과 목욕탕을 왔어.
나는 그때의 일을 잊지않고 있기에 옷을 벗으면서 발기되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어!
시간이 조금 지났다고 나의 소중이도 조금 더 성장했지만 아직 형에게는 못비비겠더라고ㅎ.
탕안에는 아무도 없었어. 형과 나 단 둘 뿐이었지. 솔직히 내심 뭔가 기대 안했다면 거짓말이야..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위험한 바람이지ㅋㅋ. 간단히 샤워하고 온탕에 형과 마주보고 앉았어. 전역 후 형은 독립해서 살고 있기에 대화는 자연스럽게 근황 이야기로 흘러갔어. 서로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는데 형은 있다고 하더군.. 형이 나에게 혹시라도 여친 사귀고 그런 일이 생기거든 꼭 콘돔사용하라고 충고까지 해주고;;;; 그래서 아직 여친도 없는데 걱정하지 말라했지ㅋㅋㅋ;; 10분 정도 있었나 조금 어지러운 감이 있어서 먼저 일어났어. 형도 따라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갔어. 몇 초도 안 지나 다시 들어오더니 나보고 침대에 누우라는거야;;; 동네 작은 목욕탕이라 그런가 오는 세신가가 없데 그래서 그냥 침대만 있다는거야. 가격표가 붙어 있길래 세신사가 있는 줄 알았어. 아니 무엇보다 그냥 서로 등만 밀어주는 정도로 끝날 줄 알았지;; 그 짧은 순간에 본능적으로 저 침대에 누우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어ㅋㅋ 등만 밀어주면 됐지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거부했는데 형도 완강하더라고;; 내 등을 못밀면 자기 등짝을 맞는데ㅋㅋㅋ 난 죽어도 싫다고 하고 형은 자기 살려달라고 하고ㅋㅋ 어릴 때는 말 잘듣더니 지금은 왜이러냐고 그러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말에 혹하기도 하고 미안해서 어쩔 수 없이 침대에 누웠지ㅠㅠ.
처음엔 엎드려 누웠어. 목 어깨 등 팔 순으로 밀어줬지.
의외로 시원해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더라고ㅋㅋ 상체 끝내고 하체 엉덩이 쪽부터 시작하는데 그때 다시 정신이 들었어ㅋㅋ 다른 곳은 괜찮았는데 허벅지 안쪽을 밀 때 조금 위험했어..
마지막 사과나무 잎새를 생각하며 세상에서 제일 슬픈 생각을 했어ㅠㅠㅋㅋ 물 한번 끼얹고 뒷면이 끝났어.
돌아 누우라는데 영 자신이 없었어..
앞은 손이 닿으니까 내가 한다고 했는데 시끄럽고 돌아누우래..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돌아 누웠지..
아까처럼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어..
뒷면과 달리 앞은 상체를 해도 시원하지가 않았어ㅋㅋ 문제의 시작은 젖꼭지었어. 그곳을 직접적으로 비빈 것은 아니지만 스치기만 해도 움찔움찔 했지ㅠㅠㅋㅋ 근데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젖꼭지에 자극이 가면 반응이 오거든..
신경이 그쪽으로 가니 조금이 위험이 오고 있음을 감지하고 애국가를 불렀지. 다행히 형도 젖꼭지를 지나 배꼽 부근으로 이동했고. 이윽고 허벅지 바깥쪽이 시작됐어. 이 악물고 버텨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어. 허벅지에서 점점 내려가는데 형이 "ㅇㅇ이 많이 컸네?" 그러길래 "읭?" 고개를 들어 형을 봤는데 동시에 형이 내 고추를 조물조물 하는거야..
내가 "뭐하는거야" 하며 움츠리며 나름 방어를 했지. 그랬더니 형이 "ㅅㄲ 많이 컸네. 꼬마 때 같이 목욕할 때 내 고추 만지고 그러더니"라고 하는데 아직도 그 말이 잊혀지지 않고 충격이었어ㅋㅋ 난 기억이 없는데 이미 형 고추를 만지작거렸나봐ㅋㅋ 그때 첫경험이 형 고추 처음 만져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어ㅋㅋ 오른쪽 발까지 내려갔다 왼쪽 발부터 다시 올라왔어. 당황해서였을까 왼쪽 허벅지 올 때까지 발기가 되지는 않았어.
하지만 형이 바깥쪽까지 다 하고 다리를 좀 벌리라고 하는거야.. 그때는 나도 별 말 없이 다리를 약간 벌려서 ㅇ자로 만들었는데 형이 "편하게 펴" 하면서 다리를 끌어 당겨서 ㅅ자가 되었지.. 그리고 안쪽을 미는데 아.. 그때부터는 내 몸이 내 것이 아닌 듯 했어. 사타구니 근처에서 불알 아래 쪽 거의 항문 근처까지 손이 가는거야ㅠㅠ 그리고 형의 팔이, 가끔씩 손이 귀두 쪽을 스치니까 안되겠더라고ㅠㅠ 사과나무의 마지막 잎새가 떨어져도 기지개 펴는건 도저히 막을 수가 없었어ㅠㅠㅋㅋㅋ
결국은 발기가 되어버렸고 나는 이제 내가 한다고 하며 그만해달라 그랬지. 형도 알았다고 하고 때수건을 나한테 주고 수도꼭지 있는 곳으로 가서 앉아서 때를 밀더라. 솔직한 마음으로는 나도 형 때 밀어주고 싶었어. 분위기 잘 타면 지난 번 처럼 또 빨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지. 마침 흥분 된 상태라 앞뒤 안가리고 노빠꾸로 가면 거사(?)를 치룰 수 있다는 삘이 왔지만 그래도 릴렉스 하고 우선 발기를 가라 앉히기로 했어..
난 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씻을 만큼 찬물에 약해.. 그래서 냉탕에 들어갈 엄두는 도저히 안나더라고. 그래서 탕 입구 옆에 있는 화장실로 가기로 했지. 탕문을 살짝 열고 고개만 빼꼼 내밀어 보니 아무도 없었어. TV소리만 들리고 카운터에 할아버지도 없데? 그래서 바로 화장실로 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주인 할아버지랑 마주침ㅠㅠ.
인생일대 극치욕ㅠㅠ. 한번 쓱 보시더니 가시더군.. 온갖 잡생각이 다 들었는데 결국 형이 때밀어주던 것 생각하며 폭딸치고 나왔어ㅋㅋㅋ
소중이가 진정 상태에 들어들고 다시 탕으로 가니 형도 샤워기로 마무리 중이었어. 나도 다시 샤워기로 마무리하니 형이 나가자고 했어. 목욕탕 오면 계란 먹잖아? 근데 형이 했던 말이 충격이었어. "단백질 빠져나갔으니까 보충해줘야지?"
그날 이후로도 가끔 아빠랑 형이랑 목욕탕은 갔어. 하지만 때는 절대 안밀었어ㅋㅋ. 등도 내주지 않았지. 나는 형 등 밀어줬지만ㅎ
형과의 에피소드는 이것으로 끝이 났어.
첫 번째 이야기 때 그냥 있었던 일을 담담히 풀었을 뿐인데 댓글이 많이 달릴 줄은 몰랐어.. 안 믿는 사람도 있겠지만 믿으라고 강요 할 수도 없고, 소설이라 생각하고 넘기는 것도 뭐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니까!ㅎㅎ
형과의 첫경험이 강렬했던 터라 솔직히 목욕탕 썰은 약할 수도 있어. 하지만 우리는 남자를 좋아하는 게이이지 섹스에 미친 변태가 아니잖아? 그러니 그런 점 감안해줘!
쪽지로 요즘 형하고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 사람도 있던데 별일 없이 잘 지내.
형은 좀 일찍 결혼했고 애가 벌써 넷이야;;; 아들-아들 쌍둥이;;; 조카들 보면 3만년씩 늙어ㅠㅠ
더 대단한건 형수님.. 아직 아들 딸 하나씩 더 낳고 싶데.. 아들만 있으니 딸은 당연히 갖고 싶을 것이고 아들은 지금 2:2로 싸우니까 한 쪽 인원 추가해서 찍어누르게 한다고;;;;;ㅋㅋ
내가 이상한 짓만 안한다면 누구보다 부러울 것 없는 가족이라고 생각해ㅎ 이래저래 형은 내 롤모델이야. 외모든 이런 가정적인 모습이든. 나이 먹어 각자의 삶을 살고 있어도 아직도 알게 모르게 의지하는 것 같아! 그리고 나는 나이 좀있어ㅎ 아직 20대이긴 하지만ㅋ
너무 길면 읽기 힘들 것 같아서 짧게 쓰려고 했는데 힘드네;; 행위도 행위지만 내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쓴 것 같네ㅎ 긴글 읽어 줘서 고맙고 솔직히 말하면 지난 번 만큼 댓글도추천도 많았으면 좋겠어!ㅋㅋ 코로나 조심하시고 항상 즐거운 일들만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