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면 친절하고 진짜 매너가 넘치는 녀석이였죠.
제주도 여행 당시에도 너무 친절해서 와~ 이친구랑 사귀면 좋겠다 생각도 했었죠.
그참에 태국으로 여행가서 사귀자고 프로포즈를 하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그 환상은 깨지게 되더군요.
젝디를 돌리면서 나 오늘 이사람이랑 잘꺼야 한 열댓명을 보여주더라구요.
뭐 아직까지는 친구 그 이상도 아니였으니 어 그래라... 하고 말았는데.
저녁 먹으면서 갑자기 자기 혼자 누구 좀 만나고 와야겠다고 합니다.
앵? 갑자기?? 그러면 밥먹고 찌저지자고 했어요.
너 외출하면 나도 따로 돌아 다닐께...
그랬더니 화를 냅니다.
어떻게 해외나와서 따로 노냐며 너 그러는거 아니다 이러면서 훈계를 하더군요.
그래서 같이 호텔로 들어와서 쉬고 있는데
자기는 나간다는 겁니다.
앵? 갑자기?? 너 안나간다고 해서 호텔로 들어왔는데
어디를 나간다고??
자기가 언제 안나간다고 했냐 화를 냅니다.
서울에서 부터 계속 연락하던 한국 사람을 만나러 가야 한답니다.
서울에서는 일때문에 연락하는 사람이라 했는데 태국가니 원나잇 하러 나간 겁니다.
식사 할 때 찌저지자고 할 때
혼자 시간이 남으니 호텔까지 혼자 들어가기 겁나서
저를 속였던 것이죠. ㅎㅎ
일단 여기까지. ㅎㅎ
간신배 같은 놈이군.
2023-05-23 18:52
나라 팔아 먹을 놈이네
2023-05-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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