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 저차 마지막 날이 되었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려 기다리고 있는데
여전히 이쪽 어플에서 눈을 못 떼고 있더 군요.
사람들도 많은데 작작 보라고 했더니
넌 무식하게 태국이 어떤 나라인데 니가 보라 마라 하는거냐며 또 소리 소리를 지르더군요.
태국은 게이의 나라야. 이 나라는 게이들이 먹여 살리는 거 몰라?
남자들이 손잡고 다녀도 아무 상관안하고 이상하지 않는 곳이라며 말이죠. ㅎㅎ
호텔 수영장 사람들 있는 곳에서도
당당하게 야동 틀어 놓고 감상 하던 놈이니 그럴 수 있겠다 싶더군요.
한국 사람들도 많아서
그냥 또 자리를 피했답니다.
한참 동안 흡연을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 친구가 사탕을 가지고 왔는지 하나를 먹더군요.
그래서 나 사탕 몇개만 줘 그랬죠.
달랑 하나 주고 나머지는 입에 다 털어 먹더라구요.
목이 말랐는지 음료수를 사러 간다해서 기다리는데
자기 것만 사왔답니다. ㅎㅎ
그래 사탕은 내것도 아니었고
물이야 내가 사마시면 되는 거니까.
드릅고 치사해서 ㅎㅎ
티케팅 할 때도 복도 자리가 편해서 따로 앉자고 하니
안된다고 복도 자리 하나와 중앙 자리 하나를 달라고 하더군요.
어 그래? 그럼 니가 중앙에 앉아 가 난 중앙 자리에 한국에서 와서 타고 왔으니.
보통때 같으면 양보 해줬겠지만 더 이상 양보의 의미를 모르겠더군요.
여차 저차해서
인천에 도착했고
흡연실이 보여서 나 담배 하나 피우고 가겠다고 하니
피우고 가라고 하며 냉큼 지하철역으로 가더군요. ㅎㅎ
돈은 돈대로 쓰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로 받고
여행가서 뭐 한건 아무것도 없고
내가 저런 인간 쓰레기에게 호감을 가졌다니
난 참 눈이 낮다는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이날 이후 차단 박고 잊고 지내다가
몇년 후 밴드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사진을 떡하니 걸로 저에게 작업을 하더랍니다.
아주 친절하고 상냥하게 말이죠. ㅎㅎ
전 사진을 안걸어서 누구인지 모르구요.
ㅉㅉㅉ 누구를 또 엿을 먹이고 살려고
작업 질인지.
이외 또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이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늦게라도 알았으니 다행
2023-05-26 15:25
여행가면 그 사람 성품을 알게 되던데 ㅎㅎ
2023-08-12 11:50
첫 경험이었던 어부 아저씨의 까만 자지 (AD) 어부 아저씨의 까만 자지 (AD)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