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일기장

2025.01.15 09:20

회사 동기와 썸탄 썰-1 (펌)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5.01.15 09:2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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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고 그런대로 번듯한 직장에 들어갔어. 그넘을 첨 본 건 신입사원 연수때였어. 팀 활동할 때 같은 팀이 돼서 하루종일 같이 있게 됐지. 숙소는 2인 1실이었는데, 같이 쓴 건 아니었고...


그넘은 부산에서 올라왔어. 사투리를 진하게 썼는데 뭔가 처음부터 나랑 성격이 잘 맞았어. 난 좀 조용조용했는데 그넘은 활달하고 목소리 크고 그랬거든. 오히려 생긴 건 반대라서 좀 하얗고 순둥순둥 모범생처럼 생겼어. 나는 그냥 일틱했고.


첫날 점심 먹는데 마주보고 앉아서 호구조사하는데 나이랑 학번도 같아서 금방 친해졌어. 한달 정도 같이 살다보니까 성격도 알게 되고 같이 미션도 수행하고 하다보니 가까워졌지. 다른 팀원들이 가끔 둘이 잘 어울린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지.


연수도 잠시 보직 배정받았는데 나는 A팀 담당, 그넘은 B팀 담당이 됐어. 자리를 찾아서 갔더니 바로 붙어 있는 옆팀이었어. 좀 떨어져 있긴 했지만 서로 고개를 들면 마주보는 자리에 앉게 됐지. A팀 B팀은 서로 협조하는 업무가 많았어. 그 때부터 정말 열심히 일했지. 거의 1년 동안 야근을 밥 먹듯이 했던 거 같아.


그넘은 부산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회사 근처에 오피스텔 얻어서 자취를 했어. 나는 집이 좀 멀긴 했지만 그래도 출퇴근을 6개월 정도했어. 근데 이게 출퇴근 시간이 거의 2시간에서 어떤 날은 3시간까지 걸리고 늦게까지 야근하는 날은 새벽에 들어가서 서너시간밖에 못자고 또 일어나서 출근하고 그러다니까 너무 힘들었어. 내가 자취를 하겠다고 하니까 부모님이 봐도 안되겠던지 회사 근처로 나가 살라고 허락을 했어. 그넘이 자취 선배니까 이것저것 물어봐서 나도 회사 근처에 집을 얻고 자취를 시작했어.


두 팀이 프로젝트를 하나 끝내면 합동 회식을 종종 하곤 했는데 그렇게 회식을 하는 날은 선배들 다 보내고 우리 둘이 동네 호프 집에서 한 잔을 더 하고 헤어졌어. 그때마다 술이 한잔 들어간 그넘은 나한테 이런저런 재밌는 얘기를 해줬어. 그리고는 술이 들어가면 버릇처럼 이런 얘기를 했어.


"우리가 누고?" (사투리 버전이야. 부산 사투리 모르지만 억양 넣어서 읽어.)

"으응? 우리? 입사 동기지."

"우리는 친구다"

"아하. 그치그치~ 친구지"

"내는 니 친구고, 니는 내 친구다. 알긋나?"

"그럼그럼"


그렇게 거나하게 취해서 같이 어깨동무하고 집에 들어가 뻗곤 했어. 주말에도 일이 없을 땐 집이 가깝다는 핑계로 가끔 만나서 맥주 한잔씩 하고 그랬지. 한번은 그넘이 하루종일 시무룩하길래 뭔일이냐 물었더니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하더라구. 여친이 부산에 있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한달에 한번도 못보게 되니까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지. 그날 저녁은 내가 친구가 있지 않냐며, 세상에 여자는 많다고 위로해 주기도 하고 그랬어.


사건은 그렇게 입사한지 1년이 좀 넘은 날 벌어졌어. 금요일 한밤중까지 야근을 하고 들어와서 뻗어버린 나는 토요일을 시체처럼 침대에 뻗어있었어. 화장실 가고 싶을 때만 일어났고 배고프다는 생각도 없이 잠만 내리 잤어. 그렇게 자다 깨다 시체놀이를 일요일 낮까지 계속했어. 하루를 꼬박 굶었더니 배가 슬슬 고프더라고. 그래서 뭘 좀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허리가 말을 듣질 않는거야.


와 꼼짝없이 허리가 마비된 거 같았는데 움직이려고 하니까 통증이 너무 심하더라고. 가만히 누워있으면 괜찮은데 몸을 움직이려고 하면 아파 죽겠는거야. 그렇게 두어시간을 누워있었는데 배고픈 것도 그렇지만 화장실을 가려고 하니까 미치겠더라구. 어찌어찌 기어서 화장실까지 가서 오줌을 싸는데 허리를 제대로 못펴니까 막 오줌이 팬티에 묻고 난리였어. 그리고 돌아와서 다시 시체가 됐지. 계속 누워있다보니까 이걸 어쩌지 급 무서워지더라구. 그래서 부모님한테는 그렇고 그넘한테 톡을 보냈지.


- 나 좀 몸이 안좋다.

- 왜? 어디가 안좋아.

- 허리를 못쓰겠어. 움직여지지가 않아.

- 그래? 뭐 좀 먹었어?

- 아니 어제부터 아무것도 못먹었어. 근데 그거보다 너무 아파.

- 으응? 내가 가볼까?


그러더니 한참 있다 그넘이 왔는지 벨소리가 울렸어. 근데 나가서 문 열어줄 수도 없어서 전화를 걸어서 비번을 알려줬어. 그넘이 들어왔는데 보니까 죽을 사왔더라구.


"아~ 그렇게 아픈거 아냐~"

"와? 아플땐 죽이 최고지!"


그러더니 그넘이 침대로 가까이왔어.


"허리가 와 와프노?" 그러더니 내 허리에 손을 갖다 댔어.

"으응? 모르겠어. 너무 오래 누워있어서 그런가봐."


그넘이 갑자기 이불을 들추더니 허리를 주무르기 시작했어. 나는 면티에 드로즈만 하나 걸치고 있었는데 기습 공격을 받았지. 아파 죽겠는데도 팬티 바람에 허리를 주물러 주니까 나 혼자 분위기가 좀 묘해지기 시작하더라구. 그래서 아아 됐어. 그랬는데도, 그넘이 말을 안듣고 계속 주물러주더라구. 그러더니 죽 좀 먹자고 하더니 나를 일으켜 앉히더라구.


근데 그넘이 얼굴 표정이 좀 이상해지더니 코를 킁킁거리는 거 같았어.


"야, 근데 니 샤워 언제 했노?"

"으응? 샤워?"

"응 샤워! 니 쫌 냄새난다"

"헉 무슨 냄새?"

"일로 와봐봐"

그러더니 갑자기 이불을 펄럭거리면서 내 면티에다 대고 냄새를 맡더라구.


"야 이 냄새 뭐고 이거? 안되겠다 니 샤워부터 먼저 해야겠다"


생각해보니 목요일 밤에 퇴근해서 샤워하고 금요일 아침에 바쁘게 출근하느라 근 사흘을 못씻은 거 같았어. 그런데다 아까 팬티에 오줌까지 잔뜩 묻혔으니 냄새가 날만도 했던거 같아. 난 갑자기 얼굴이 빨개졌어. 그넘은 막무가내였어. 하지만 나는 몸을 옴짝달싹 할 수가 없었으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어.


"근데 나 지금 움직일 수가 없어. 너무 아파."

"안되겠다. 내가 도와주께. 일나봐라"

"아아아아아~ 아파"


그넘이 반강제로 나를 일으켜세우더니 욕실로 데려갔어. 샤워실로 들어간 나는 그냥 차렷 자세로 꼿꼿이 서 있었어.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아파서 그렇게 서 있을 수밖에 없었어. 그렇게 서 있으니 그넘이 "만세!"라고 했어. 어물쩡 만세 자세를 취하자 내 면티를 훌러덩 머리위로 벗겨냈어. 졸지에 나는 드로즈 하나만 걸치게 됐어. 설마 이것도 벗기려나?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넘이 순식간에 내 드로즈를 발목까지 내려버렸어.


"아아아악!"

"와 이라노. 가만 있그라. 남자끼리 뭐 어떠노?"


그러더니 샤워기를 내려서 물 온도를 재더니 나한테 물을 뿌리기 시작했어. 근데 이상하게 그때부터 내 ㅈㅈ가 슬금슬금 커지기 시작했어. 아 큰일이네. 나는 정말 기를 쓰고 딴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 동해물과 백두산이도 속으로 불러댔어. 그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졌는데 갑자기 그넘이 또 얘기를 했어.


"야야. 이거 내한테도 물이 다 튀네. 안되겠다. 내도 벗어야지."


그러더니 샤워실 밖으로 나간 그넘은 옷을 다 벗고 드로즈만 입은 채 들어왔어. 아 정말 그날 그 모습은 지금까지 잊을 수가 없어. 회색 드로즈였는데 앞으로 두둠한 물건이 튀어나와 있었어. 귀두 모양이 보일 정도였어. 불알도 묵직한게 정말 한 움큼이 되는 거 같았어. 운동을 잘한 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남자답게 골격이 붙은 몸에 흰 피부였어. 그걸 스캔하는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졌어.


나는 일부러 뒤돌아 섰어. 내 ㅈㅈ는 아무 방법도 소용 없이 하늘로 치솟았어. 그넘은 샤워실 안을 왔다갔다 하는 거 같더니 드로즈까지 벗어버리는 거 같았어. 그넘이 나한테 다가오더니 내 엉덩이를 툭 쳤어.


"와 우리 **이, 엉덩이 실하네."

"아, 아파!"

"일로 돌아봐라. 와 그러고 서 있노?"

"아아 괜찮...."


그 찰나 그넘이 내 몸을 자기 쪽으로 휙 돌렸어. 내 귀두는 배꼽에 붙어 있었어. 그 순간 둘이 조용한 침묵이 흘렀어. 그리고 내 허리를 붙잡고 엉거주춤 앉아 있던 그넘과 그넘을 내려다 보던 내 눈빛이 마주쳤어. 몇초도 안되는 시간이 몇년처럼 흐르는 것같았어.


이윽고 그넘이 다시 입을 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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