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찜방 이야기

2026.01.05 10:15

외국 사우나에서 만난 (펌)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6.01.05 10:15 사우나 인기
  • 786
    15

외국에 사는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할 겸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실 결혼 문제로 한국에 돌아가지 않고 그곳에 정착하고 싶어 일부러 귀국 날짜를 늦춰 잡았습니다. 부모님께는 여행 겸 더 둘러보고 오겠다고 거짓말을 했죠. 친척 집은 방이 많아 오랫동안 머물다 가라며 환대해 주었습니다.


결혼식은 잘 마무리되었고, 2~3일간의 여행도 즐거웠습니다. 부모님과 다른 친척들이 먼저 떠난 후, 저는 혼자 여기저기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친척의 도움으로 버스 타는 법과 지리를 익혔고, 친척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을 지나가다 묘하게 익숙한 냄새를 맡게 되었습니다. 수증기 냄새, 바로 한국 목욕탕의 냄새였습니다.


저는 곧장 그곳의 상호를 수첩에 적어 친척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친척 동생에게 위치와 상호를 보여주니, 그곳은 사우나지만 한국 사람들은 가지 않고 주로 현지 외국 아저씨들이 이용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다음 날 저는 그곳을 찾아갔습니다. 입구의 타일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락커가 쭉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카운터에서 입장료를 내고 락커 키와 큰 수건 두 장을 받았습니다. 옷을 벗고 수건으로 아래만 가린 채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한쪽 구석에서 나이 든 여성분이 남자들의 손톱을 정리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 옆으로 사우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양쪽에 샤워기가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니 스팀 사우나와 건식 사우나, 그리고 중년 남성이 마사지실 겸 습식 사우나로 운영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건식 사우나는 열기가 너무 뜨거워 다들 맨 아래 칸에 앉아 있었고, 습식 사우나에서는 아저씨가 나뭇잎으로 몸을 치며 마사지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나무 계단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것인지 여러 사람이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스팀 사우나로 향했습니다. 그곳에는 최소 55세 이상으로 보이는 아저씨들만 있었습니다. 타일 위에 앉아 있으니 호기심에 들어왔다가 금방 나가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그때 한 아저씨가 타일에 앉아 다리 하나를 살짝 들더니 저에게 자신의 물건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팀이 워낙 강해 바로 옆 사람도 잘 보이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다리를 든 아저씨가 자신의 성기를 만지기 시작했는데, 크기와 모양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길고 두툼한 데다 색깔까지 매력적이었죠. 그가 천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미 발기 상태였던 저도 제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그가 제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서로의 몸을 만지기 시작하자, 가만히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만난 그 아저씨에게 마음이 뺏긴 상태라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들 때마다 수건으로 가리고 아닌 척을 하니 다시 흩어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저는 저를 유혹한 그 아저씨에게 구강 성교를 해주었습니다. 누군가 오는 눈치가 보이면 멈추기를 반복했고, 아저씨도 제게 똑같이 해주었습니다. 자욱한 스팀 속에서 우리는 키스를 나누고 서로를 탐닉하며 마지막 사정까지 마쳤습니다.


사우나를 나와 샤워실로 가보니 그곳의 남자들 모두 제가 평소 꿈꾸던 이상형이었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낸 아저씨가 위층에 올라가 음료수를 마시자고 제안했고, 저는 홀린 듯 그를 따라갔습니다. 음료를 마신 후 아저씨는 집에 가야 한다며, 괜찮다면 자신의 집으로 같이 가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여행 중이라 지리를 잘 모른다고 했고, 아저씨는 나중에 다시 데려다주겠다며 저를 이끌었습니다.


그의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멋진 개인 저택이었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음악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벽면 가득 LP판과 프로필 사진들이 걸려 있어 예술가의 집이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의 이름을 머릿속에 깊이 새겼습니다. 그는 참 좋은 사람 같았고, 혼자 사는 듯 보였습니다.


달콤한 주스를 대접받고 소파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우리는 다시 키스를 했습니다. 옷을 벗고 바닥에서 온몸의 촉감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누군가 미리 준비해둔 것인지, 그는 렌지에 음식을 데워 예쁘게 플레이팅해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식사를 마친 후, 그는 약속대로 저를 집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사촌에게 의심받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그의 이름을 물어보았습니다. "레코드 가게에 갔다가 들은 음악이 좋아서 그런데, 혹시 이 사람 알아?"라고 묻자 사촌이 대답했습니다. "너도 전통 음악을 좋아하는구나? 그분은 미혼이고 이 근처에서 아주 유명한 음악가야."


매너도 좋고 잠자리에서도 저를 정말 사랑스럽고 부드럽게 다뤄주었던 그가 유명 인사였다니 놀라웠습니다. 그는 제게 다시 만나자고 했고, 저는 다음 만남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이후 두세 번을 더 만났고, 그는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리는 차로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휴양지로 떠났습니다. 그곳의 별장에는 농구장, 테니스장, 그리고 수영장까지 갖춰져 있었고 집을 관리하는 부부가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아저씨는 우리가 머무는 동안 먹을 음식 재료를 한가득 챙겨오셨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영장 옆에는 뷔페처럼 음식이 준비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단둘이서 꿈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상치 못한 행복과 깊은 배려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분에게 제 모든 마음을 열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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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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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이런 소설같은 일이..ㅎㅎ

    2026-01-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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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네요.....

    2026-01-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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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사우나에서 만난 인연.. 시작이 좋네요..

    2026-01-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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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영화 같은 이야기네요 ㅎㅎ

    2026-01-0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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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좋은경험하셨군요.

    2026-01-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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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오오

    2026-01-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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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와 멋진 추억이군요^^

    2026-01-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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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저도 그런 경우가 있어서 공감돼네요^^

    2026-01-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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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18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6-01-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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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와 진짜 멋진경험이네요

    2026-01-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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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진짠가ㅋㅋ

    2026-01-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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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진짜면 너무 좋았겠다

    2026-01-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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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찐이면 ㄹㅈㄷ

    2026-01-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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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16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6-01-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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