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본 수감자들도 있겠지만 난 애널이 가짜쥬지를 집어삼키는 바람에 새벽에 응급실을 갔다... 겁나 쪽팔린건 둘째치고 솔직히 무서워 가지고 도착하고도 한시간 정도는 입구에서 우물쭈물댔다.
그래도 어쩌겠어 일단 빼내고 생각해야지 그래서 응급실에 들어가서 당당..하진않고 웅얼대면서 말했다
나: 저 그.. 제 엉덩이에.. 딜도가 들어..가서요
쌤: 뭐가 들어가요??
진짜로 못믿겠다는 듯이 뭐가 들어갔다고??? 이런 뉘앙스로 말하셨다 그래서 일단 침대에 누워서 의사쌤이 손가락에 젤 바르고 어느정도 깊이로 들어갔는지 확인한다면서 내 엉덩이를 휘저었다 (따지고 보면 아다때인것) 그러더니 정확히 확인해야 할 것 같다면서 아침에 X레이 찍어보자 그러시더라. 그렇게 하루가 지나서 아침에 찍고나니까
쌤: 여기 검은부분은 아마 변인것 같고요 그리고 여깄는 이게 아마 들어갔다는 '그거' 같네요
혹여나 내가 부끄러워 하실까봐 그거 라고 말해주셨다...배려는 감사하지만 오히려 더 부끄러웠달까... 아무튼 그대로 누워서 뭐 CT를 찍어야 정확히 알 수 있대서 조형제? 그거 반응검사랑 항생제 반응검사한다고 주사 몇번 찌르고 링거 맞을때 쓰는 큰주사 쿡 하고 링거꽂고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CT를 찍었다 찍고나니까 아빠가 와있더라 (당연히 보호자는 필요하다) 그러더니 의사쌤이 아빠한테 내 X레이 사진보여주면서 상황 설명하고 계시더라
쌤:(대충 나한테 설명한 그 말)
이 대화를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얼굴 뻘개졌다. 옆에 간호사분들 안계셨으면 기절했을지도? 간호사분들이 계속 위로해 주셨다.
의외로 이런 사람 많다, 걱정하지마라 뭐.. 난 긴장 안한 척 제가 처음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하하하 하면서 태연하게 있었다. 그러고 나니까 다른 의사쌤이 오셔서 다시 내 구멍에 손가락 휘젓더니
샘:이거 그냥은 안빠지고 변이 밀어줘야겠는데?
간호사: 그럼 @%@*(뭔가 전문적인 말들 하면서)
그래 내 입원이 결정된 순간이다.
일단 입원해야하니까 코로롱 검사하고(간호사쌤이 빨리끝내자고 두개 한꺼번에 박았음 슈벌) 이제 입원실로 옮겼다. 응급실에 있을땐 뭔가 편했는데 일반실로 오니까 긴장되더라고 쉐이빙폼 고딩썰과... 입원하면 일주일은 있어야 될꺼라는 말... 아빠가 내 X레이 본 생각까지... 아주 그냥 쪽팔려 죽을 뻔 했다
막 뭐라뭐라 설명하는데 귀에 하나도 안들어왔다. (퇴원하고 보니까 병명이 항문 및 직장 내 이물질 제거 라 되있더라 개쪽팔림) 아무튼 수술 설명을 요약하자면
1. 척추마취를 함
2. 꺼낸다
3. 마취풀릴때까지 누워지낸다 (20시간 정도?)
음 ㅈ댔군 싶더라 마취할때 개아플텐데 척추마취? 개무서웠다
그 와중에 아빤 옆에서 그래 그럴 수도 있지 근데 미래를 생각하면 좀 조심해서.. 이러면서 중얼거리지.. 엉덩이는 아프지.. ㅋㅋ..
그리고 수술하기에 앞서 수술복으로 갈아입었다. 약간 앞치마 스타일의 뒤가 휑한 옷이였고 1회용 팬티같은거 입으라더라
음 부끄럽군 이란 생각도 잠시 이제 침대에 누운채로 수술실까지 갔다
와.. 드라마에서만 보던 그 장면 나 주인공인걸까~ 하면서 또 괜찮은척 하고있었고 수술실에 들어가니까 완전 춥더라.. 난 앞치마에 팬티만 입고있었는데... 아무튼 척추마취를 위해서 앉은채로 고개를 숙이고 이제 주사바늘을 꽂음 (움직이면 안된다는데 진짜 개 불편하고 찌릿거리고 아픔)
꿈찔 하니까 쌤이 움직이지 마세요 하면서 딱 붙잡더라고 (남자쌤 둘이서 이제 붙잡고 계셨음, 아마 딱 고정해야해서 그런지 두분다 튼실하시고 잘생기셨더라고 ㅎㅎ;;)
이제 아래쪽이 저릿거리면서 엎드린 채로 수술 시작합니다 라는 말이 나옴
그래 수술에 들어갔다. 그전에 마취가 잘됐는지 의사쌤이 몸을 터치해가면서 어떤 감각이 드는지 물어봤다 상반신은 느낌이 그대론데 하반신은 저릿저릿한 그런 느낌
쌤:(엉덩이를 누르면서) 여긴?
나: 저릿저릿해요 (약간 여기서부터 행복한 망상과 함께 안심함)
그렇게 감각테스트(?)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수술에 들어갔다.
쌤:이거 쉐이빙 해야겠지
쌤2: 네 아마도
간호사:여기 있어요
맞아 지금 내 애널은 털 한올 없는 깨끗한 애널이다. 한번도 쉐이빙해본적 없는데 기분이 묘하다... 그리고 뱃속에서 가짜쥬지가 움직이면서 꿈찔대는 느낌이 느껴졌다. 이게 척추마취라서 의식이나 그런게 그대로 있기 때문에 이제 부끄러웠지만? 다행이도 마이 소중한 애널은 살아남았다.
진짜 수술 별거 없다 마취하고 손넣어서 꿈찔 하고 쑥 빼셨다.
그리고 끝나고나서 수고했다 면서 엉덩이 챱! 때려주심 (업계포상개꿀) 이제 진짜 안심하고 실없이 웃었다. 3일동안 끙끙앓던게 순식간에 해결된걸 보니까 역시 병원이 짱이긴 해 이제 다리를 못움직이니까 수술대에서 의사쌤들이 내 몸 굴려서 침대로 옮겨서 다시 일반실로 감 (나 75정도라 무거우셨는지 어우씨 하시드라) 이제 안도의 한숨과 20시간의 눕방이 남았다
이제 계속 간호사쌤들이 들락거리면서 체온이랑 혈압 측정하고 가끔 남자쌤들 오셔서 내 애널 상태 확인하시고 (원래 이 과엔 이런 체형 쌤들이 많으신가 다들 맛있음) 폰으로 생존신고하고 ㅋㅋ 이제 다리에 힘이 어느정도 드니까 다리를 움직여서 자세를 고칠 수 있게됐어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슬슬 똥꼬가 아파야하는데 안아프더라 이게 애널자위의 효과! (이런 생각하지마 ㅋㅋㅋ 지금 완전 맘 놓여서 이래) 저릿저릿한게 풀리면서 이제 발기도 되고하니까 망상하기 시작함 (의사쌤이 막 소문안낼테니 빨아.. 뭐 엉덩이 대 이런거 ㅋㅋㅋ) 그렇게 다행이도 나의 슬픈 이야기가 끝을 맺어가려 하고있는데
그렇다면 뭔지랄을하다 가짜쥬지가 결장까지 들어갔는가(부랄이 없는것도 한몫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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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소에 뒤에 꽂아두고 힘 줘가면서 움찔거린단 말이야? 근데 이제 그날따라 뒤로 잘느껴지는거야 그래서 그상태로 3연딸 달리다가 갑자기 쓕 하고 들어간 느낌이 나더니 무발기 사정해버림 (중발기 사정이 더 맞나..?) 그게 한 5분동안 쾌감이 느껴지면서 이물감이 느껴지길래 빼려고 괄약근에 힘줬는데 나오려다가 힘빠지니 더 들어가고.. 나오려다 더들어가고 이게 반복되다가 결국은 깊이깊이 들어가 ㅈ댔다는 얘기... 이제 이 이후로 응급실 간거임
그렇다면 부모님의 반응은 어째서 냉담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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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건 이몸의 뛰어난 말빨(?)덕분이지
이제 의사쌤이 그 엑스레이를 보고
쌤: 친구 혹시 직접 넣은거에요?
나:...네
쌤: 왜넣었어?
나:인터넷에서 전립선 개발...같은거 보다가
쌤:성적인 이유는 없고?
나: 네... 그냥 호기심에 하다가
전립선 자위, 애널 자위가 아닌 전립선 개발의 목적이였다는 말 때문에 살아남은 것이다! 그래서 아빠가 나보고 몸에 좋은건 좋은거지만 그래도 안전한게 최고 아니겠냐
같은 말을 하면서 다행히 넘어간것임
의사쌤이 나온 꿈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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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풀기엔 뭔가 그러니 나중에 망상탭에 따로 쓰도록 하겠음
말은 이렇게 해도 일반인으로 이런상상 절대 안함 한 2일 딸 못쳤더니 성욕 터져서 그런거지 ㅋㅋㅋㅋ
아무튼 수감자들아 늘 조심해라 너희도 당구공이나 딜도냠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진짜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