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쿄사는 감자고 산지는 한 5개월 다되감. 회사생활도 적응했고 평범한 직장인들처럼 헬스장(아침에감) - 직장 - 집 패턴을 가졌음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가장 가고싶었던 도쿄였어.
사실 난 일본오기전에 전애인이랑 헤어진상태였었음. 이유는 그냥 성격차이?
난 내 성격이 되게 느슨하고 유하고 뭔가 연락이라던가 이런거에 목매는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전애인은 그게 아니었거든.
그렇게 자주 싸우고 쌓이다보니 결국 헤어졌고 운좋게 일본으로 올 기회가 주어져서 아싸리 하고 넘어왔어.
첫한달은 가구사랴 이것저것 등록하랴 엄청 정신없이 보냈고
두달짼 회사생활적응하랴 뭐하랴 바빴어. 그래서 크게 연애생각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적응이 되니 슬슬 옆구리가 그리워지더라고. 그래서 어플 이것저것 해봤지. 가장 흔한 틴더며 일본 국민앱 구몬이며.
근데 틴더나 구몬이나 스캐머가 존나 개많더라 ㅋㅋ? 난 구몬에서 몇몇한테 연락와서 라인까지 교환하고 대화했는데 자꾸 뜬금없이 "외환거래"(<중요 이새끼들 이 패턴꼭씀. 나중에 일본올 혹은 놀러올 감자들 빠르게 라인넘어가자고 하면 주의하셈)이걸로 사기치려고하질않나 틴더는 죄다 분명 남자로 설정했음에도 여자만 뜨질않나.(스캐머) 그래서 좀 질릴때쯤 현 남자친구랑 매칭이 됐어. 얼굴도 반반하고 키도 나보다 크고 엄청 맘에 들어서 인사를 했는데 상대방도 잘 받아주고 티키타카 잘되서 인스타로 넘어가 대화했어.
근데 얘가 일요일날 시간있냐고 하길래 나도 일욜은 뭐 없기도해서 ㅇㅋ 하고 우에노역에서 만났어. 우에노역 가본사람은 알겠지만 신주쿠나 이케부쿠로처럼 엄청 미로 그 잡채인 역임. 상가가 여기저기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길잃기 참 쉬워. 여튼 역에서 만나서 스타벅스를 갔어. 내가 첫인상이 넘 맘에 들어서 커피도 사주고 이것저것 얘기하고 (자기는 한국여행만 작년에 6번갔다. 한국어 배우고싶다 등등) 내가 애프터 신청을 하고 그 다음주 금요일에 우리집에서 만나기로했어. 약속 만들고 이제 ㅂ2ㅂ2 할려는 순간 갑자기 같이 셀카 찍자고 해서 같이 찍었어 ㅋㅋㅋ 여튼 첫만남은 이렇게 헤어졌어. 그냥 흔하디 흔한 커피샵에서 만나 애프터 신청하고 하는 뻔한 얘기?
두번째 만남은 우리집근처에서 만났어. 난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대접하는거 좋아해서 진짜 술이며 음식이며 다 내가 준비하고 마중해줬음. 한국음식 중 뭐먹고싶냐고 하길래 김치전이 먹고싶다고해서 퇴근하자마자 부리나케 신오쿠보 들려서 부침가루 사오고 수육할 고기도 사오고 엄청 바쁘게 움직였다 ㅋㅋ. 김치전은 미리 만들어두면 맛이없으니까 와서 해주는데 자기도 드라마처럼 한번 뒤집어보고 싶다고했는데 실패하고 그렇게 하하호호 하면서 같이 저녁준비했어.
저녁먹으면서 당연히 술도 들어가고.... 남정네 둘이 머하겠어? 이성을 잃고 외로움이 깃든 남정네들이 그냥 물고빨고 했지. 솔직히 이때 실수했다고 생각했다? 난 진도 천천히 빼는거 좋아하는 편이거든. 나나 얘나 둘다 가슴(유두)이 약점이라 거의 서로 가슴만 한시간씩 빨고 갑자기 날 자기 위로 앉히더니 두 자지를 붙여 같이 손으로 흔들면서 쌌어. 사정이 끝나니 술기운도 약간 사그라들고 이 친구는 샤워하고 난 설거지 하고 나도 후에 샤워하고 같이 침대에 누웠을떄 약간의 어색함이 조금 불편했지만 곧바로 날 안아주길래 얘도 나쁘지만은 않았구나 안도했어.
그렇게 다음날 일어나고 둘다 해장을 해야하니 내가 라면 끓여줘서 같이 먹고 ㅃㅃ했어. 난 그래도 이 친구가 너무 맘에 들었기떄문에 가자마자 "어제오늘 즐거웠어! 나중에 또 오면 맛있는거해줄게!"라고 했는데 그 후로부터 확연히 답장이 느려지는게 느껴져서 "아 괜히 초대했네 ㅅㅂ"했음 ㅋㅋ 하루에 몇번씩 하던 라인이 하루에 한두통씩만 오는게 보이고 뭔가 대답도 흐리멍텅(?)하다고 해야하나... 대화를 이어나가기 힘든 대답만 오니 "아 맘이 식었구나"하고 나도 그냥 놓아줬어. 그럼에도 둘다 인스타는 맞팔이라 스토리올리면 서로 확인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어.
그리고 지지난주 내가 인스타 스토리에 식단하고있는 음식을 올렸는데 디엠으로 "다이어트중? 같이 힘내자!"라고 와서 읭? 했다 ㅋㅋ? 속으로도 "뭐지... 신종사기..? 맨헤라...? 한구레인가...??" 별에별 생각을 다했음ㅋㅋㅋㅋ 그러더니 30분후에 라인으로 통화해도 되냐고 와서 어버어버버 했지만 수락하고 한시간정도 통화했어.
통화내용은 '그동안 연락이 없어서 미안했어. 난 아직 나 스스로한테도 자신이 없었어. 연락 그동안 안해서 화났을려나..?"했지만 난 그 한마디 듣고 굳었던 마음 사르르 녹아서 "아냐 화 전혀 안났어. 솔직히 연락 기다리고 있었어." 라고하더니 "다행이다 화난줄 알고 걱정했어 ㅠㅠ"라고 하더라 ㅎㅎ; 여튼 이 얘기 저얘기하다가 갑자기 자기가 우에노에 있는 미술관 전시회 티켓이 있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바로 콜 했어. 일요일날 하.지.만 아쉽게도 이 친구는 11월이 가장 바쁜달이라 급하게 주말출근이 잡혀 약속이 캔슬됐었어 ㅠ 나도 곧 잠시 한국에 가기때문에 스케줄이 안맞아 그럼 30일에나 보자 ㅠㅠ 하고 조금 우울해하던 찰나....
그 다음날 아침 갑자기 "나 오늘 퇴근 빨리할거같은데 같이 저녁먹을래?"라고 라인이 오더라.
나도 회사가 신주쿠쪽이고 이친구도 회사가 시부야쪽이라 신오쿠보가서 한식먹기로 약속하고, 그렇게 기다리던 퇴근. 바로 칼퇴하고 버선발로 신오쿠보에서 만났어. 자기 친구가 추천해준 한식집이라길래 거기서 설렁탕 후루룩 하고 2차로 신주쿠에 있는 비어바가서 근황 얘기하고 나도 좀 떠보면서 "XX군은 어떤 사람좋아해?" 라고 하더니 "난 정해인ㅋ"이라고 해서 장난으로 정색하더니 "농담농담ㅋㅋ"함. 웃긴 릴스보여주다가 내가 좋아요 눌렀던 게동 추천 릴스들켜서 "감자군은 이런 남자 좋아하는구나...^^"라고 하더라 ㅋㅋㅋ 역으로 당함.
여튼 둘다 다음날도 출근이라 비어바에서 두잔정도씩만 하고 계단올라가는데 내가 장난으로 엉덩이 만지니 갑자기 내 손을 잡으라고 하네 이떄 설렜어. 근데 아쉽게도 바로 위에서 사람이 내려와서 잡진못함ㅋㅋ 이친구먼저 가는거 보고 나도 집으로 가서 씻고 잘 준비하는데 "어서 영상보고 자 ^^" 라고 짖궃게 디엠이 오더라 ㅋㅋ 이 날은 진짜 너무 기분좋았었지만 한편으론 "하 언제 30일까지 기다리나 ㅠ"하고 잠들었어.
그러다가 어제밤. 난 항상 6시에 인나 헬스장가기떄문에 이미 10시에 누워 잘준비를 할려는 찰나에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
그래서 뭐지 했는데. "자기 지금 친구들이랑 퇴근하고 한잔했는데 감자네집 가두돼...ㅎ?"함. 난 취한줄 알고 "야 걍 내가 시부야로 갈게"했지만 완강하게 "아냐아냐 내가 글루갈게!!"하고 밤 11시가 다되어서 만났어...ㅋㅋㅋ
집으로 가는길에 "나 보고싶었어?"해서 솔직하게 "응"했고, 계속 나한테 장난을 엄청 치더라 막 손도 잡고 어꺠동무도 하고 엉덩이도 토닥토닥 거리고 ㅋㅋㅋ 여기 큰길가라 사람많은게 전혀 개의치 않아해서 너무 당황했어 이런적은 난생 처음이라서 ㅋㅋㅋㅋㅋ 여튼, 자기 살게 있다면서 세븐일레븐 갔는데 이왕 멀리서 얘도 와줬고 서로 한캔만 마시자하고 얘사야할거 + 마실거 내가 사고 세븐일레븐에서 나왔는데 "감자군은 왜 이렇게 상냥해?"해서
"좋아하니까"
라고 망설임 없이 한마디 하니까 장난기 싹 사라지더니 당황해하면서 웃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세븐일레븐앞에서 대놓고 뽀뽀해달라고 하길래 뽀뽀해줬음ㅋㅋㅋㅋ;; 그러다가 몇발자국 가니까 무슨 강아지 3보1킁인거마냥 또 뽀뽀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껴안고 길거리에서 뽀뽀만 3번을 했다... 난 어제 반바지 입고나갔는데 누가봐도 꼬추 다리라(종아리 허벅지 굵어서...) 절대로 남녀로 보이진 않았을거지만 알빠노 ㅋ
그렇게 집에오자마자 우리집 덥다면서 옷 다벗고 난 무슨 엄마마냥 옷벗겨주고 걸어주고 그렇게 서로 씻지도 않은채 침대에 벌러덩 누움. 처음엔 그냥 뽀뽀해주고 껴안아줬지만 그 다음은 다... 알지 ㅎ? 뭐 키스도 하고 유두도 호바밧 하고 했음. 근데 내가 이날 운동을 좀 심하게 많이해서 체력이 0%라 스질않더라 ㅠㅠ 그리고 또 빼면 담날 개피곤할게 뻔해서 걍 얘만 오랄애무대딸로 뺴줬음. 얼마나 안했냐고 물어보니 일주일동안 못뻈다고함 너무 바빠서. 이제 물도 뻈고 술도 좀 취했겠다.. 슬금슬금 잠이 오길래 가부장목소리 넣어서 "얼른 씻고와!!"하더니 씻고오는데 귀엽더라 ㅋㅋㅋ
칫솔 혹시 있냐길래 남은거 하나주고 "이제부터 이거 네거야" 라고 강조해줌. 샤워끝내고 같이 침대에 누워있으면서 남자친구 생겼는데 뭐하고싶어 등등도 물어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건 서로가 "내가 왜 좋아?"였어. 난 그냥 위에 글처럼 잘생기고 키크고 장난도 잘치고 보고싶고 무엇보다 XX군을 행복하게 해주고싶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어.
얘는 "감자군은 독립적이고 의존할 수 있을거같고 섹시하고(?) 어떨떈 형이지만 귀엽고 보고싶단 생각이 자주든다"라고 해서 감동받은채 서로 잠들었어.
그렇게 다음날 일어나서 또 서로 모닝발기해서 서로 조금씩 빨아주고 ㅋㅋㅋ 늦을거같아서 끝가진 못한채 같이 샤워하고 역앞에서 ㅂ2ㅂ2했어.(얜 JR타야하고 난 도쿄메트로라서) 회사도착해서 라인 몇마디 주고받았어. 솔지히 이떄도 "얘가 내 남친..?"이라고 속으로 계속 되뇌이면서 일집중 하나도 못함 ㅋㅋㅋ 여튼 이렇게해서 남자친구 만들었단 이야기야.
후에 내가 잠시 한국에 다녀오기로해서 30일날 만나기로 했어!
아 참고로 사바사긴하지만 일본인 남친 사귈 감자들 있으면 한가지만 명심해.....ㅎㅎ
연락에 목매지마.
진짜 일본인들 연락 잘 안한다는거 참트루인거같음. 어떤 감자도 일본인 남녀 연애관련고민글이 연락문제가 대부분이라고 댓글달아준것도 기억난다 ㅋㅋㅋ 연락은 드럽게 안되지만 만나면 그 누구보다 재밌고 서윗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