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체로 쓰게 되는 점 양해 구해 봅니다
아저씨들이 좋았었다
이유가 없었다
그저 아저씨들을 보면 내 자지는 꼴렸었고 같이 섹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
고민도 많이 했었다
왜 나는 저런 아저씨들이 좋은지에 관해서...
친구들에겐 놀림을 받기도 했었다
친구들은 또래들을 좋아했었기에...
지금은 트젠이 된 친구가 내게 이랬었다
아저씨들이랑은 너 절대 사귈 수 없어
넌 그저 그 아저씨들한테는 섹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야
라고
그 때는 그 친구가 해줬던 말이 정확하게 무엇이였는지 잘 이해가 안 됐었다
어쩌다 수더분하고 다소 순수해보이는 아저씨들이 보이면 작업을 걸어서 같이 호텔에 가기도 했었다
그 아저씨의 전부를 내가 디자인 해주고 싶었던 것도 있어서 그 다음에 만나게 됐을 때는 아저씨를 조금씩 꾸며주기도 했었었다
그냥 그게 좋았었다
당시 무스 같은 걸로 머리도 만져주고 옷도 아버지가 잘 입고 그러는 브랜드로 사서 아저씨에게 입혀드리고...
그리고 나서 나를 보게 한 후에는
우리 아저씨 최고
라고 말하면서 아저씨에게 안기어서 그렇게 있었던 적도 있었다
지금이야 시간이 아주 오래된 이야기고 지금은 돌아가신 분들도 계시기도 하고 어디에서 지내시는지도 모르는 분들도 있다
아저씨들만을 바라보면서 계속 지냈었는데 아저씨들이 나보다 먼저 돌아가시게 되고 그러다보니 어느샌가는 내 또래들을 쳐다보기도 했었고 요즘엔 나이 어린 친구들을 만나기도 한다
조금 재밌는 점들은 그 때의 그 아저씨랑 생김새가 비슷한 친구들이 몇 명 있다
hoxy 그 아저씨하고 친척 아니야? 하는 것들도 생각하기도 했었다
몇 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그 아저씨들이 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많았었는데 요즘엔 그저 그립다 라고만 생각하는 걸로 변해있다
그냥 그때 그 시기가 재밌었고 좋았었었지
라고 간단하게 생각들고 나는 다시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낸다
이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립다 혹은 만나고 싶다
라는 것이 이제는 나도 중년이 되었기에 이게 당연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변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었던 아저씨들.
아저씨들 나 잘 지내고 있어
아저씨들도 나 많이 보고 싶지?
ㅎㅎㅎ
이제는 나 아저씨들 생각하고 정말 눈물이 안 나 ^^
눈물 안 난다고 나 미워하기 없기다?
알았지? ^^
혹시나 다음 생이 있다면 우리 다시 또 만나자
그 때에는 내가 이번엔 아저씨들 보다 더 아저씨가 되어서 있고 싶다 ^^
나한테도 멋지게 디자인 해줄거지? ^^
사랑해
아저씨들이랑 같이 찍었었던 사진 오랜만에 보니 그땐 나도 그렇고 아저씨들도 다들 젊었었다 ^^
사랑해 정말로
나 영원히 안 잊을게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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