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연식이 좀 있어 한지붕 세가족 살 시절이니까.
마루가있던 주인집 옆집이고 할머니 어머니와 살았어. 다른 방에는 사우디 다녀와서 노가다하는 아저씨가 살았고.
와이프가 도망간걸로 아는데 사별한건지 아직도 모르겠어 내또래 아들이 있는걸로 얼핏듣고.
난 어머니가 일 다니셔서 거의 할머니와 지내는시간이 많았지.
물론 낮에 골목에서 친구들과 놀고 저녁 먹을때나 들어가고 그랬지만.
옆방 아저씨는 늘 들아오는시간이 비슷했어. 내가 놀다가 집에들어가는시간이랑 비슷했지.
친구들어 집에서 불러서 하나둘 없어지면 그게 집에가는시간이야.
집에 광 이라고하는정고가있었는데 수도가있어서 거기는 주인집 공간이지만 빈 시간에는 우리도 이용을했거든.
혼자는 잘 안씻으니까 할머니가 부탁해서 얘도 좀 같이 씻겨주라고 해서 아저씨 퇴근할때 항상 같이 씻었어.
아저씨는 남자냄새 홀아비 냄새가 났는데 나는 아빠냄샌줄알고 야릇한 슬픔과 동경같은걸 갖고 있었지.
서론이 길었다.
오늘도 시간대가 맞아서 같이 목욕을 했어.
중간크기 다라 하나랑 호스달린 수도밖에 없고 전구도 어둑한 광에서 작은 창문 열어놓고 씻었어. 씻다보면 너무 습해져서 창문 여는게 시작이야.
호스로 만저 머리부터 발끝까지 뿌리고 머리를감았어. 아저씨는 내가 호스를 들고있으면 먼저 머리를 감고 온몸에 비누칠을했어.등은 물론 내 담당이라 비누칠해주면 다음은 내차례.
하도 써서 구멍난 연두색 때타올은 몬대도 아프지안하서 좋아했지.
타올에 비누를 뭍여서 온몸에 비누칠하고 비누로 얼굴을 닦으면 재빨리 씻어야돼. 눈이 매워서.
나 씻고 아저씨 비누 씻고.
그다음은 사타구니를 한번 더 씼어.
그당시 난 포경이 안되서 국딩이었지만 아기고추같았는데 아저씨는 포경수술을 해서 절단선 앞쪽은 살색이고 뿌리쪽은 시커먼색인데 그게 어른스러워보여서 그렇게 부럽더라.
덜렁거리는 물건을 참 열심히 씻던 아저씨는 사촌기던 나한데 여기는 잘 씻어야되다고 항상 얘기했어.
그리고 내 고추도 아저씨가 씻어줬어.
포경이 안되서 안쪽을 못씻는데 아저씨는 비누를 껍지안쪽에 최대한 바르고 호스에 나오는 물조절을하고 껍질 안쪽 한쪽으로 쏘는방식?
그러면 안에서 노랗고 냄새나는것들이 빠져 나와서 신기하고 부끄럽고 그랬어.
하루는 사타구니에 도시 비누칠하고 씻겨주다가 껍질이 제법 까졌었거든.
아저씨가 씻겨줄때는 항상 발기가 됐었는데 오늘 좀 아파도 참아보라는거야.
그리고 비누를 좀 바르더니 뒤로 지긋이 당기는데 뒤로 껍질이 벗겨지더라고.
총격이었지만 기쁘기도하고 뿌듯하기도하고. 빨간 귀두가 신기하더라.
귀두뒤에 포피가 아직 다벗거진게아니고 붙어있었어.
호스로 안에부리니까 버티고있던 찌꺼기도 찟겨나가고. 문제는 내가흥분해서 복구가 안되는거야.
귀두는 만질수도 없고.
그때 딸딸이가 뭔지도 몰랐는데 긴급차방이었는지 아저씨가 처음엔 다그렇다고 안심 시켜주고 살살만지면서 사정을 시켜줬는데 원래 이러면 작아져야 맞는데 안작아져서 다 씻고 그대로 잤어.
좀작아지는듯하면 다시커지고.
좀 빠르게 무리해서 벗긴것도같아.
아 그리고 방하나라 종종 아저씨 방에서 같이 자기도 하곤했는데 그날은 어쩔수없이 아저씨랑 같이잔다고 우겨서 같이 잤네.
이불 안덮고 자는데 중간에 작아졌을때 얼른 다시 덮고 마음에 안정이 와서 잤던거같애.
사실 잊을수 없는 기억이라.
아저씨가 이런저런거 많이 알려줬지.
잘 씻으라는것과 포경수술은 꼭해야 키큰다고. 그게 고초가 큰다는 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겨울엔 일요일마다 같이 목욕탕도 가고 그랬는데 광에서 아저씨랑 씻던 기억은 오래남는다.
그을린 피부와 털때문에 유독 시커멓고 덜렁거리던 어른의 그 물건.
내가 벌써 그 아저씨 또래라니 참.
살던동네가면 아직 아저씨가 있어. 지금은 편의점하고계시고 꼰대지만 조만간 소주한잔하려고.
고맙다고 얘기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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