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찜방 이야기

2025.10.28 10:27

외국애랑 텔그한 썰 (펌)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5.10.28 10:27 썰풀기 인기
  • 387
    7

나는 자지중독자다.


하지만 내가 자지중독자라는 사실은 


현생에서는 아마 무덤까지 가지고 가지 않을까 싶다.




이런 쫄보같은 이유와

항문은 싫어하면서 자지 그 자체만을 사랑하는 특수성에


파란앱이나 가는앱 혹은 꼭대기앱같은건 


이름만 알고 써볼 엄두도 나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웹 상의 자지를 감상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텔레그램이라는 메시지 앱을 접하게 되었다.


카톡 사찰 사건 때 일 이니까 벌써 꽤 옛날이다.


'비밀을 지켜주는 메신저앱'이라는 말만 듣고 아무 생각없이 깔았었다.


당시에는 카톡말고 다른거 쓰는 힙스터가 되고 싶단 생각일 뿐, 다른 뜻은 없었다.


하지만 곧 카톡사찰사건은 유야무야 지나가고 난 한동안 이 앱을 잊고 살았다.


여느 때 처럼 트위터 계정들을 훑으며 자지들을 경외하던 중,

문득 누군가와 이런 열정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어졌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잊고있던 텔그앱을 기억해냈다.


오랜만에 (사실상 처음) 들어간


나만의 비밀 앱엔 아무 것도 없었다.

커뮤니티를 찾아야 했다. 




왠지 한국 커뮤니티는 싫었다.


상대방이 누구던지 간에 일말의 확률이라도 남는다는게 싫었다.


무작정 외국의 대화방을 검색했고 무작정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다 가브리엘(가명)을 만났다.


단체 대화방에서 드립을 주고받다, 가브리엘이 먼저 1:1 대화를 걸어왔었다.


사실 처음 해보는 1:1대화는 아니었다. 


내가 먼저 신청할때도 있고 상대방이 나에게 신청해올때도 있었다.


그런 1:1대화의 끝은 아시안엉덩이를 보고 싶은 미국아저씨였다.


그렇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가브리엘의 대화신청을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뻔한 얘기.; 시간 차, 그곳의 날씨, 지구온난화가 주변을 어떻게 바꿨는지. 


가브리엘은 말 주변이 좋았다.; 무슨 일 하는지, 무슨 음식 좋아하는지, 무슨 음악/영화를 즐기는지.


몇번의 밈드립이 왔다갔다 했다.; 몇 살인지, 왜 게이 커뮤에서 노는지, 왜 남자가 좋은지.




가브리엘은 나와 비슷했다. 


가브리엘은 남자의 성기에 완전히 매료되어 있었고 혼란스러웠다.


가브리엘도 남들에게 알려지는 게 무서웠다. 하지만 자기같은 변태가 또 있는지 궁금했다.




우린 사진을 교환했다. 누군가에게 본 모습을 보인건 서로 처음이었다. 


가브리엘은 갈색머리의 잘생긴 백인 청년이었다. 


우린 서로가 궁금했다. 


더 많은 사진을 교환했고 많은 토론을 했다.


내 자지의 인치수와 걔 자지의 센치수는 서로의 본명보다 먼저 공개한 정보였다.


가브리엘은 내 자지의 곡선을 좋아했고 나는 가브리엘 자지의 두께가 좋았다


정말 수많은 각도에서 수많은 사진을 교환 했다. 


내 귀두의 모양과 색에대해 가브리엘 보다 열정적인 사람은 없을것이다.


나도 가브리엘의 요도구 틈부터 포피소대, 포피소대에서 부터 고환주머니까지 이어지는 선이 좋았다. 




우리는 서로의 자지를 사랑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가브리엘은 집착을 하기 시작했다.


내 요도구는 가브리엘의 요도구보다 조금 더 넓었는데, 가브리엘은 내 요도구의 크기를 부러워했다.

내가 오줌싸는 장면이나 사정을 하는 순간의 접사를 자주 요구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지 내 귀두에 대한 그의 열정이 요도로 집중 된거려니 생각했다.

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점점 내 요도에만 집중되는 관심이 약간 부담스러울 때쯤,

내가 받은 그의 자지사진에서 그의 귀두 끝이 약간 부어있었다. 


가브리엘의 자지라면 속속들이 알고있는 나는 추궁했고, 가브리엘은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사운딩" 즉 요도 자위를 시작했던 것 이다.


이유도 참 웃긴게 쾌락이 아니라 "요도를 네것 처럼 늘리고 싶어서" 였다.


사실 내 자지도 아닌데 참견 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난 그의 그대로의 자지가 좋았다.


하지만 그는 완강했다. 나는 그를 막을 수 없었고 응원해 줄 수밖엔 없었다.




"사운딩"키트를 파는 것을 아는가?


이 키트는 요도를 늘리는 게 주 목적인 도구의 묶음키트인데.


점점 두꺼워지는 쇠 젓가락들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사운딩키트를 몰래 구입한


가브리엘의 요도는 한달 두달 세달 점점 넓어졌고 


그의 요도는 그의 조급함과 배덕감에 의해 조금씩 늘어나고 조금씩 찢겨졌다.


피가 배어나온 그의 귀두 끝을 보며 난 정말 그를 멈추고 싶었지만


이 소중한 친구와의 연락이 끊길까 두려워. 방관하고 심지어 때론 격려했다.




.


.


.




오후 5시, 퇴근 시간만 바라보던 내 폰이 두번 울렸다.


진동이 짧게 두번 울리는 알림은 텔그 말곤 없었다.

가브리엘이 사는 곳은 새벽 3시일텐데, 스산한 기분이 스쳤다.




온 메시지는 사진 이었고, 난 화장실 변기칸에 들어가 앱을 켰다.


아....


....


가브리엘 자지의 끝에는 커다란 피어싱이 달려있었다.





"멋지지?"




사진 몇장에 바로 이어서 가브리엘의 채팅이 왔다.


볼펜심만한 두께의 피어싱링이 가브리엘의 요도에서 나와


자지의 몸체를 뚫고 들어가 있었다.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Prince albert야."




대답 할 말이 생각 나지 않았다.


곧 몇개의 짧은영상들도 보내왔는데, 아마 보내는 속도로 인해 시간차로 도착한거였을 것이다.


가브리엘은 상기된 목소리로 설명하며 자신의 자지를 카메라로 구석구석 보여주고 있었다. 


그의 자지뿌리는 무엇인가로 꽉 묶여있었다 


(아마 피흘리는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책이라고 생각 된다.)


곧 영상에서 피어싱이 들어간 자리를 보여주었는데,


검은 실리콘 피어싱이 포피소대 옆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가서

포피소대와 귀두가 만나는 지점을 뚫고 들어가 있었다.


가브리엘은 그 지점을 접사로 상세히 보여주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인터넷을 보고 자가 피어싱을 했다고 했으며


가브레엘이 설명한 방식은 이렇다.


요도구에 사운딩 도구를 넣고 바깥쪽(구멍을 뚫을 자리)를 


주삿바늘로 오랜시간 힘조절을 해가며 누르면 된다고 하는 다소 무식한 방법 이었다.




그런 설명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자기가 만든 자지상처를 비집는


영상속의 가브리엘을 보며 난 약간 두렵기까지 했다.




내가 한마디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했던 자지에 피어싱을 박은건 차치하고서라도


야매로 혼자 시술한 것에 대해 위험성을 알려야 했다.


그는 자신이 도구소독을 다 했으며 피어싱 절차는 착실히 따랐다고 해명했는데,


역시 의료보험안되는 미국인다웠다.


그러면서도 해명 사이사이에 은근히 자신의 피어싱을 나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보였다.




이미 구멍은 뚫렸고, 내 자지도 아닌데 어쩌겠는가.


"COOL"하다고 해줄 수 밖엔 없었다.


피어싱 사건 이후로는 연락이 평소보다 뜸해졌었는데,


내가 피어싱을 보기싫어서 의도적으로 몇 번 연락을 피한것과 


피어싱 상처회복기간동안 가브리엘이 덜 연락한것이 복합적으로 작용 했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어찌저찌 연락은 이어 왔었고.


한달정도 보다보니 피어싱이 있는것에 대해 둔감해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둔감해졌다기보단 


전의 그 이상적인 자지가 더이상 없는 현실에 순응 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 PA에 줄을 묶어 당기는 묘기(?)를 자주 했다.


그 묘기를 하는 이유를 더 두꺼운 것으로 갈아 타려고 한다고 했는데.


당김으로써 피어싱 구멍을 늘리는 방법이라고 했다.




그때 쯤 갔을 땐, 


이걸 읽는 여러분은 내가 정말 나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난 그의 자지가 더이상 사랑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난 그가 당기는 묘기를 보여줄때 적극적으로 찬사를 보냈고


피어싱을 뺀 구멍으로 오줌이 새는 것을 보여주며 후회를 비치는

그의 말에 아니라고, 괜찮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큰 피어싱으로 넘어갈 때는 부럽다고 하며 


나도 피어싱을 하고 싶을 정도라고 띄워주었다.




그렇게 그의 피어싱은 볼펜심 사이즈에서 어느덧 새끼 손가락만한 두께가 되어있었고


재질도 실리콘에서 스테인레스로 바뀌어 있었다.


그때 쯤의 그는 완벽한 쇼맨이 되어있었다고 생각한다.


뭘하던 물개박수를 치는 오랜 친구와


자지 피어싱관련 사람들의 단체 대화방(나도 그의 초대를 받고 들어가 있었다.) 안에서


잘생긴 젊은 백인청년의 가학적인 일탈은 엄청난 이벤트로 변모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즈음 가브리엘과 나의 1:1연락은 뜸해지다가 끊겼다.


연락 하려면 할 수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난 그가 어디까지 더 갈지가 궁금해서 방관자를 자처했다.




가브리엘은 인기에 중독되어있었다.




가브리엘이 아픔을 참아가며 피어싱을 줄에 묶어 세게당기는 영상을 올리면


단체방의 사람들은 갈채를 보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그의 피였다.




피어싱이 커지면 포피소대에 방해를 받는다.


그도 그럴것이 제일 처음 하는 피어싱은 굵기도 얇아 포피소대 옆을 지나갈수있지만


굵어지면 굵어질수록 귀두 정가운데에 위치한 포피 소대에 피어싱은 약간씩 옆으로 틀어진다.


여느 때처럼 공연을 하는 가브리엘에게 단체방의 사람들이 말했다.


피어싱이 한 가운데 있으면 훨씬 더 멋있을 것 같다고.




며칠 후 가브리엘은 포피소대를 클램핑하고 자르는 영상을 올렸다.


단체방 사람들은 그날을 가브리엘이 다시 태어난 날이라며 받들었다.




가브리엘이 약 일주일 정도 회복기를 가지고 


(포피소대제거는 회복이 빨랐던가 보다.)


다시 단체방에 나타나 그의 '멋진'자지를 자랑할때


피어싱은 가운데에 있었으며


피어싱에 가려진 귀두는 더이상 멋지지 않았다.


그의 잘생긴 자지는 이제 초등학생이 장난으로 끼적인 꼬추 그림처럼 변해있었다.


굳이 설명 하자면 초코송이 과자위에 피어싱이 끼워져있는 형상이었다.




난 이때 가브리엘과 나와의 1:1방을 없앴다.


그를 차단한게 아니라, 1:1방을 폭파하면서 그동안 서로 나눈 사진들을 지웠다.


텔그는 내가 방을 폭파시키면 같이 폭파되는데 가브리엘은 눈치채지 못했다.


아마 단체방의 사람들과 수많은 다른 1:1방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이제는 정말 숨어서 지켜보는 입장이었다.


솔직한 말로는 배덕감이 있었다. 


나만이 그의 영광스러웠던 과거 자지 모양을 알고있었고


그 멋진 자지가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지 알고있었다.


물론 단체방 사람들은 자지피어싱으로 쟁쟁한 사람들이라, 


망가진다기보다 완벽하게 가꾼다고 생각하겠지만 말이다.




가브리엘은 그 이후,


더 두꺼운 피어싱으로 바꾸고 몇번 사진을 올리다가


결국 피어싱구멍과 요도사이를 본인의 손으로 클램핑 후 잘라내었다.


단체방은 들썩이며 환호했고 쉴새없는 메시지들 사이, 난 단체방에서 나갔다.




가브리엘의 감정은 내가 전지적 작가시점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


내가 미루어 짐작하건데, 더 이상 두껍기만한 피어싱만으로는 


사람들이 예전만큼 열광하지 않는다는 걸 캐치한 게 아닐까 싶다.




한때 내가 사랑하며 찬양했던,


옛날의 우람하며 곧게 빳빳했던 청년의 자지는 


이젠 귀두끝을 난도질당해 비명을 지르며 죽은 굴비가 되었다.




가브리엘이 지금 후회할지 안 할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매우 만족하고 더 심한 단계의 모딩까지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모딩의 끝이 어떻게 되는지는 뻔하다.

일련의 일들은 자지를 애호하는 나로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고


내가 응당 막았어야 했던 일이었다.

지금도 제때 막지 않고 오히려 부추긴 내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때로 다시돌아간다면 내가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나에게 천사 같았던 Matt의 잘생긴 대물 왕자지를 기리며...






끝이 이상하게 끝났는데 


진짜 저런 결론 밖에 생각이 안남

 

긴글 봐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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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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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잘봐써요

    2025-10-28 13:56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필력 엄청 좋으시네요. 변질된 피너스, 정말 아쉬워요.

    2025-10-28 13:56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6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5-10-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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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잘 읽었습니다

    2025-10-2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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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잘봤어요

    2025-10-2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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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긴 글인데도 잘 읽히네

    2025-10-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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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ㄷㄷ

    2025-10-29 20:37

  • 전체 1,266건 / 43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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