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기억이네요
2025-10-29 10:30
대단한 일은 아니고 얼마 전 있었던 일임..
나는 30대 초반이고 친구 아빠는 50대 중반임
친구는 고딩때부터 친군데 친구 부모님이 대학생 때 사고를 쳐서
친구를 좀 일찍 낳으신 편.. 철 모를 때 결혼하셔서 그런가
안 맞는 부분이 많으셨는지 친구 말로는 엄마가 성격이 좀 많이
별나셨다고 들었음 실제로 친구 아빠 볼 때마다 되게 젠틀하고
멋지다고 느낌.. 어쨌든 친구 초등학생 때 이혼하신걸로 앎
중년을 좋아하진 않는데 친구 아빠는 솔직히 말하면 되게 식 됐음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 사람 좋은 특유의 웃음이 있는데
거기에 끌린건지 ㅋㅋㅋㅋ 하여튼 첨 봤을 때부터 좋다고 생각은
했는데 당시 고딩이었고 대학생 되고 나서도 뭐 어케 할 수 있는 게
없다보니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2년전에 취업하게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친구아빠랑 같은 곳에서
일하게 됨.. 나는 신입이고 친구 아빠는 회사내에서 좀 직급이 높은..?
친구아빠 입장에서는 고딩때부터 자주 보던 아들 친구라 그런지
티는 안냈지만 잘 챙겨주시고... (직원들은 아들 친구인거 모름)
그렇게 매일 보고 같이 일하다보니
친구한텐 미안하지만 친구아빠가 좋아졌음 ㅎㅎㅎ 그렇다고
뭐 아들까지 있는 사람한테 내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고
그냥 혼자 좋아하고 아들친구인걸 핑계삼아 더 친해졌고
퇴근 후엔 친구랑 같이 아들친구로서 아니면 아저씨랑 단 둘이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로서 술도 마시고 ..
그러다 얼마 전에 회식이 있었는데 주량이 많이 세셔서
한 번도 취한 걸 못 봤는데 그날따라 좀 많이 드시더니
1차 끝났는데 완전 인사불성이 돼 버리심...
그래서 어차피 친구 집도 아니까 직원들한테는 내가 모시고 가겠다고
하고 대리기사 불러서 가서 집에 도착했는데 집 비밀번호까지는
몰라서 친구한테 집 앞이라고 모시러 오라고 전화했는데
자기 잠깐 마트에 나왔다고 한 20분 정도 걸릴 거 같다길래
기다린다하고 내 차에서 뻗은 아저씨랑 둘이 있었음
자는 모습은 처음 봤는데 나도 좀 취해서 그런가 단 둘이 밖에 없어서
”아저씨 저 고등학생 때 처음 봤을 때부터 아저씨가 좋았어요.
그 때는 그냥 호감이었는데 같은 직장에서 일하면서
자주 보다보니 진짜로 좋아하는 거 같아요.“
하고 아저씨한테 뽀뽀했는데 갑자기 눈을 살짝 뜨시더니 키스함..
술이 깬 거 같진 않았는데 누구랑 착각을 한 건지.. 꿈이라 생각한건지
한 30초 했나 ㅎㅎ;; 그러곤 다시 잠 들고 친구와서 모시고 들어갔는데
그 뒤로 나만 혼자 더 좋아하고 약간 마주치면 괜히 부끄러움..
오늘 퇴근 할 때 내 이름 부르면서 같이 퇴근하자 그래서
같이 가다가 다음에도 혹시 취하면 좀 부탁할게 ^^
그러시는데 아마 기억은 못하시는거겠지?? ㅜ
그래도 좋은 기억이 생겨서 좋다

좋은 기억이네요
2025-10-29 10:30

잘보고가요
2025-10-29 10:49

잘 봤습니다
2025-10-29 12:54

잘봤어요
2025-10-29 13:39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7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5-10-29 13:39

좋은 관계유지하시길 바래요
2025-10-29 13:48

잘보고갑니다
2025-10-29 14:45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7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5-10-29 14:45

호옹이...
2025-10-29 15:14

이런추억 두근두근
2025-10-29 17:51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20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5-10-29 17:51

하 …답답한 상황아닌가ㅜ ㅋㅋ
2025-10-29 20:42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8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5-10-29 20:42

아버지 같이 잘 따르면 되겠네
2025-10-29 23:22

하하 좋은 관계 기대됩니다
2025-10-30 00:05

좋은쪽으로 발전가능성 있어보이네 다음글도 기대됩니다
2025-10-30 09:17

앞으로가 기대 되네요
2025-10-30 10:31

밑에를 터치했었어야 했나?
2025-10-30 11:41

잘읽었어요
2025-10-30 14:26

잘 봤습니다
2025-10-30 15:42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20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5-10-30 15:42

혼자만의 좋은 기억으로 남겨놓으세요...
2025-10-31 12:05

오우..
2025-10-31 15:17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20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5-10-31 15:17

설렌다
2025-10-31 16:48

성교육 받아아겠네 ㅎ
2025-10-31 19:46

오우
2025-11-01 05:19

ㄷㄷㄷ
2025-11-01 11:38

친구아빠가 지금도 솔로인지 설정이 안됨
2025-11-01 21:42

좋은추억으로
2025-11-03 11:20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13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5-11-03 11:20

잘봤어요
2025-11-03 14:49

부럽다
2025-11-05 03:00

대받
2025-11-06 20:13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11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5-11-06 20:13

잘봤어요
2025-11-08 21:33

덤엔 더 발전 할듯요^^
2025-11-09 19:09

음주운전했냐? 정신이나 차려
2025-11-11 06:17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8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5-11-11 06:17

ㄷㄱㄷㄱ
2025-11-11 15:30

와 ㅜㅋㅋ 야하다
2025-11-18 21:11

잘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2025-11-27 19:49

설레내요 발전 기원
2025-12-05 06:50

와 어떻게될지..
2025-12-07 00:54

ㄱㅅㅇ
2026-01-17 13:15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9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6-01-17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