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 - 아니 내말은 그게 아니라..ㅋㅋㅋㅋ 음..ㅋㅋㅋㅋ 나 저~~기 그늘에서 좀 쉬다오면 안돼?ㅋㅋㅋ
룸메 - ㅡ.ㅡ....
나님 - 응? 알았다고? ㅋㅋㅋㅋ 엉 알았어 ㅋㅋ 이따가 올게~
ㅋㅋㅋ앜ㅋㅋ 지금생각하니까 좀 미안한데;;ㅋㅋㅋㅋㅋㅋ 나님 룸메 혼자 줄에 세워놓고 그늘에서 쉼ㅋㅋㅋㅋ 분수대 옆에 앉아서 혼자 박물관 정경찍고 ㅋㅋㅋㅋ 투명피라미드 찍고 ㅋㅋㅋ 옆에 지나가는 행인 잡아다가 독사진 몇번 찍곸ㅋㅋㅋ앜ㅋㅋㅋ 아까 오면서 봐뒀던 곳에서 음료수도 좀 사먹곸ㅋㅋㅋㅋㅋ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룸메 음료수 하나는 사다줬음..ㅋ 아흥ㅋㅋㅋ 우리 착한 룸메 ㅋ
그렇게 박물관에 입성해서 ㅋㅋㅋ 드디어 예술작품 앞에 스게됨ㅋㅋㅋㅋ
나님 예술은 정말 문외한임.. 사실 나는 아직도 비너스에서 어떠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지 잘 이해가 안감;;;ㅋㅋㅋㅋ 그냥 정말 솔직히 모르겠음..ㅋㅋㅋ 자랑은 아니지만ㅋㅋㅋㅋ 모르는걸 어떡햌ㅋㅋㅋ
반면 우리 룸메는 전공이 그쪽임... 굉장히 당황스러웠음.ㅋㅋㅋㅋ 한 액자 앞에서 난 사람이 그렇게 오래 있을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음ㅋㅋㅋㅋ앜ㅋㅋ
나님 첨엔 룸메 옆에서 작품 보면서 간간히 룸메가 해주는 설명 듣고 막 그랬는뎈ㅋㅋㅋ
그것도 한두시간 하니까 지침';; ㅋㅋㅋ
특히 모나리자;;; 대박임;;;
사람들 정말..와.... 루브르 박물관 딱 가보면 사람들이 한곳을 향하여 가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ㅋㅋㅋ 따라가보면 십중팔구 모나리잨ㅋㅋㅋ
그 쪼그마한 액자 앞에 사람들 진짜 개미떼처럼 몰려있음ㅋㅋㅋㅋ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써붙여놓긴 하지만 다들 찍음ㅋㅋㅋ 막 후레쉬 터지고;;ㅋㅋㅋㅋ
그한가운데에 나님과 룸메가 있었음;;; 아놔 ㅋㅋㅋ 룸메 정말 뚫어지게 모나리자 쳐다봄 ㅡㅡ;; 아놔 사람에 계속 치여서 짜증나는데 룸메는 갈생각을 안함;;ㅋㅋㅋㅋ
아놬ㅋㅋ 화남ㅋㅋㅋ 빡침ㅋㅋ......
......사실.ㅋㅋㅋㅋㅋ 사람들 많은거엔 별로 빡치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 물론 그것도 있었지만 ㅋㅌㅋ 룸메가 나에게 관심을 계속 안가져 준다는 거에 더 빡쳤음;ㅋ;ㅋㅋㅋㅋㅋ 아놬ㅋㅋ 유치한거 앎ㅋㅋㅋ 아는뎈ㅋㅋ 정말 ㅋㅋ 그거 쫌..ㅋㅋㅋㅋ 거슬리고 은근 짜증나는 느낌ㅋㅋ 그렇다고 직접 말하기엔 자존심 상하곸ㅋㅋ 막그럼
그렇게 계속 삐져잇었음ㅋㅋㅋㅋ 이미 박물관의 유명한 조각상들과 미술작품들은 아웃오브안중ㅋㅋㅋ
근뎈ㅋㅋ 더 억울한건ㅋㅋㅋㅋ 룸메님 계속 감상하느라 ㅋㅋ 나님 삐진걸 조금도 눈치채지 못한다는겈ㅋㅋ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
삐졌는데 안알아주는게 더 서러움ㅋㅋㅋ 막 삶의 회의감 듬 ㅋㅋㅋ나중엔 나에게 내가 왜 삐져있는거지에 대한 원초적 질문을 하게끔 만들어줌ㅋㅋㅋ앜ㅋㅋ
아..ㅋㅋㅋㅋ 잠깐..ㅋㅋㅋㅋ 눈물좀 흘릴게요 ㅋㅋㅋ
하튼 그렇게 약 4~5시간을 감상한 후에,,,하... 저녁을 먹을때가 되었음ㅋㅋㅋ
나님 삐진건 뭐.... 묻힌거임..ㅋ
...ㅋ..
배고프니까,,,ㅋ
삐진거고 뭐고...ㅋ
..ㅋ.....
저녁은 박물관 근처에 레스토랑에서 먹음...ㅋㅋㅋㅋ
뭐..프랑스 요리 하면.. 푸아그라? 이런거 떠오르지않음?ㅋㅋㅋㅋ
나님도 완전 기대기대하고 감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푸아그라 없다고 함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 막 그 종업원이 영어하구 프랑스어 섞어서 말해서 잘 못알아들었는뎈ㅋㅋ 자기네 가게에선 푸아그라 같은거 안판다고 하는것 같았음ㅋㅋㅋ
ㅋㅋㅋ..ㅋㅋ 되는일이 없는것같음...ㅋ...
그냥 스파게티랑..이것저것 시켜서 대충먹었음ㅋㅋㅋㅋ
그날밤에 뭐.. 황홀한 밤을 보냈을 것 같음?ㅋㅋㅋㅋㅋ
...ㅋ.... 그런일은 없었음 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에요..ㅋㅋㅋ 오랜만에 왔는데 글도 제대로 못쓴다고 구박하실것;;;같네요..
하하...;;ㅋㅋㅋㅋㅋ 저 징징거리는거 별루 안좋아하는데 ㅜㅜㅋㅋㅋ 요즘 너무 힘들어요.,,ㅜㅜ 시험기간이라 공부도 해야대구,,과제도 많고;; 룸메 병원갈때 따라가줘야대고;;하...
모쪼록...ㅋ 이해해주시...겠죠..?ㅋ
흠흠....그리구.. 음.. 약간 진지? 할수도 있는 말을 잠깐 할게요..ㅋ
원래 이런거 잘 안쓰는데..ㅋㅋ 댓글보니 오해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것 같아서....ㅎㅎ
댓글을 쭉 보다 보니까... 자작...이라고들 많이 하시네요..ㅋ
물론 이런 댓글도 제글에 대한 관심이라는거 잘 아는데..ㅋ 약간 서운한 맘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ㅋ
룸메가 외국에서 살다온게..그렇게 자랑할만한 일인가요..? 저는 한번도 그 일이 자랑까지 할일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ㅋ 그래서 처음 그 댓글 보고 약간 당황스러웠어요..ㅋ
저흰 뭐... 딱히 자랑..할게 없는 사람들이랍니다.. 뭐.. 대단한 사람들도 아니구요..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에요..ㅋ 절대 뭐.소설속에 나오는 부자집 도련님이 아니에요..ㅋ
정말 평범한.. 대학생이에요 ㅋ 되도록 부모님께 용돈 안받을려구 과외알바도 하고 카페, 편의점 알바같은것두 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입니다..ㅋ
왠만하면 돈 아껴볼려구 같이 영화를 봐도 아침일찍 가서 조조로 보는ㅋㅋㅋ커피 무료쿠폰 열심히 모으는 그런 학생들이에요..ㅋ
자작인거 아니냐는 의문까지는 괜찮은데... 이미 자작임을 확신하고 ..소설이랑 너무 똑같다고.. 그런말씀은 많이 서운하네요..ㅋ
인증샷을 많이 원하시는데.. 저두 사실 인증샷을 올려서 자작 오해를 풀 수 있다면 마음껏 올리고 싶어요..ㅋ 근데.. 올리면 제 마음이 편치가 못할꺼 같네요..ㅋ 사실 지금 이렇게 글쓰는거 ..혹시나 제 지인이 보면 어쩌나 하는 생각때문에 가끔 무서워질때도 있어요..ㅋ 또다시 어쩔 수 없이 커밍아웃을 해야대는 상황이 생길수도 잇구요..ㅋ 그래서 왠만하면... 인증같은건.. 안할생각이에요..;;ㅋ 죄송합니다.
제가 이런 말 하는건 절대 댓글 다신 분들 나무라거나 비난하는 말이 아니에요.
단지..그냥 제 상황을 조금만 이해해주셧음하는 마음에서 조금 써내려 간거에요.
부탁드립니다..ㅎ
하하;;; 쓰다보니 너무 많이 진지해진것 같은데;;; 음;; 제가 지금 뭐라고 쓴건지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ㅋ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ㅋ 문법에 맞게는 쓴건지;; 말의 의미가 잘 전달이 됬는지;; 걱정이 되네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