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 - 야 왜 말을 못해! 헐;;; 혹시 너 실어증같은거 걸린거 아니야? 엉? 의사선생님 불러올까? 룸메야!
룸메 - ...종종아..
나님 - 엉? 말할수 있으셈? 어 계속말해봐 왜!
이리로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함 ㅋㅋㅋ 나님 룸메 입으로 귀를 가져갔음
그리고 룸메 조용히 속삭임
룸메 - 종종아...
나님 - 어 말해 룸메야
룸메 - 너땜에 머리울리니까.... 닥쵸...
.....아놬ㅋㅋ....아놬ㅋㅋ.......아 그래 ㅋㅋㅋ 내가 좀 흥분하긴 했지 ㅋㅋㅋㅋ 그래 ㅋㅋㅋ 뭐.. 넌 환자니까.....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그렇짘ㅋㅋㅋ 자기 걱정하는 애인한텤ㅋㅋ 닥치라고 말해도 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 눈물남ㅋㅋㅋㅋ 내가 말이야 ㅋㅋㅋㅋㅋ엉? 막 드라마에서 나오는 ㅋㅋㅋ 귓속말 하려는척할라고 하면서 슬쩍 볼에 뽀뽀하면서 ㅋㅋㅋ "눈 떴는데..니가 있으니까..좋다" 막 요런 오글거리는 대사까진 안바랬엌ㅋㅋ 진짜야 ㅋㅋ 근뎈ㅋㅋ 그 비스무리 한거정돈 해줄순 있는거 아님?ㅋㅋㅋㅋ
하... 환자라 때릴수도 없고 이거..ㅋㅋㅋㅋㅋ
나님 그렇게 빈정상함ㅋㅋㅋ앜ㅋㅋㅋ 머리론 이해해도 ㅋㅋㅋ 어쩔수 없는거란것이 있단다 룸메얔ㅋㅋㅋ
막 울그락 불그락하는 사이에 ㅋㅋ 의사선생님 오심ㅋㅋ 아마 룸메 깬거보고 간호사누나가 불러왔나봄
의사쌤 - 아.. 지금 상태가.. 괜찮네요..뭐... 크게 문제될 사항도 없고.. 젊으셔서 회복도 빠르실테고.. 머리 출혈이 좀 났었는데.. 일단 꼬맸으니 그것만 좀 보면 될것 같네요.
나님 - (그래도 이때 좀 이성을 찾음. 의사선생님 보는앞에서 추한모습 보일순없었음)팔하고 다리는 어떤가요?
의사쌤 - 아 다리는 부러져서...저건 뭐 어쩔수 없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붙게 될겁니다. 그리고 손목도 마찬가지구요
나님 - 그럼 입원은 언제까지...
의사쌤 - 아무때나 상관없긴한데.. 뭐... 하루이틀은 안정취해야 하니까.. 토요일이나 일요일쯤 퇴원하도록 하시죠, 아 머리 MRI찍은거랑 CT찍은거는 담주에 결과 볼거구요.
나님 - 아...네 감사합니다.
다행이었음.ㅋㅋ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 웃긴건 이 룸메라는 아이임ㅋㅋㅋㅋㅋ
솔직히 의사선생님 말씀 들어보니까.ㅋㅋㅋㅋ 그렇게 심각한건 아닌것 같던뎈ㅋㅋㅋㅋ 룸메 완전 애가됨ㅋㅋㅋ아놬ㅋㅋㅋ
밥먹을때.
룸메 - 야 저 반찬 줘
나님 - 아 골고루 먹으라고 이렇게 주는거 아니여 ㅡㅡ 주는대로 받아 먹어라
룸메 - 아 싫어 ㅋㅋㅋㅋ 빨랑 저거 줘 ㅋㅋㅋ 안주면 안먹음
나님 - 아진짜!@
하.... 엄마미안해 .. 내가 그동안 반찬투정할때 엄마도 이런기분이었겠지? 아니다.. 나는 고작 하루 이틀 이럴테지만.. 엄마는 십몇년을 내 반찬투정을 들어야 햇을 테니까.. 엄마가 더 힘들었겠구나.. 이젠 주는대로 잘먹을게.. 정말 미안해
나님 - 하... 그럼 저 반찬 줄테니까 저거 한번먹고 이것두 한번 먹어야 댄다..ㅡㅡ?
룸메 - ㅋㅋㅋㅋ 생각해봐서 ㅋㅋㅋ
나님 - .....
환자라 봐준다 진짜
룸메의 어리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음. 나를 더욱 시련으로 몰아간 곳은 바로 화. 장. 실.
룸메가 다리 한쪽은 부러졌고 한쪽은 부러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부상이 좀 있엇음. 그래서 내가 직접 화장실을 데리고 가서 일을 봐줘야 했음;;;
아놔;; 아무리..흠... 4년동안 사귀면서 볼거 다본 사이라지만... 화장실은 좀 느낌이 다르지 않음???
그렇게 머뭇머뭇거리는게;ㅋㅋㅋㅋㅋ 룸메눈에는ㅋㅋㅋ 재밌는 장난감하나 찾았닼ㅋㅋ 이렇게 보였나봄ㅋㅋㅋ아놬ㅋㅋ
그 남자 소변기 앞에 룸메를 데려다 준뒤 나님 딴청피우고 있었음. 좀 민망하긴도 하고 ㅋㅋㅋ
근데 룸메님 갑자기 나를 부름ㅋㅋㅋ
룸메 - 종종아ㅋㅋㅋㅋㅋ
나님 - 왜?
룸메 - ㅋㅋㅋ 나 손목이 너무 아파서 그러는데ㅋㅋㅋㅋ 이거 좀 내려줄래?
나님 - ㅡㅡ;;????? 한쪽 손목은 멀쩡하자나! 그 손으로 내림 되자너
룸메 - 아 아프다고 ㅋㅋㅋ 빨랑 안내려주면 바지에 싼닼ㅋㅋㅋㅋㅋㅋ
헐ㅋㅋㅋㅋㅋ 그걸 협박이라고 하닠ㅋㅋㅋㅋㅋ 오줌싸면 니가 챙피하지 내가 창피하냨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