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때 동네 목욕탕을 가끔 갔는데
그날 따라 어머니랑 가게되서
나는 진작 다씻었는데 어머니는 한시간 반은 족히 걸리니까
거기 수면실 같은게 있어서 걍 누워서 폰하고
잠도 자고 그러려고 들어감.
한두번 가봤는데 보통 아무도 없는데
그날따라 1층에는 코고는 아저씨가 있어서
수면실 2층이라기엔 다락방 수준의 작은 곳으로 갔더니
젊은 남자 1명이 있었음
걍 구석에 쭈구리처럼 누워있다가 잠들었는데
뭔가 닿는 느낌이 나서 눈을 떠보니
옆에 있던 형이 뒤척이다가 내쪽으로 돌면서 엎드렸는데
내 손등위로 그형의 거기가 닿는 거였음
근데 그형이 진짜 컸음.
키도 작고 적당히 다부졌는데
진짜 두꺼웠음.
손을 뒤집에서 손바닥으로 만지고 싶은데
그형이 깨거나 그래서 문제될까봐
찍소리도 못하고 그냥 누워있었음
한 십분정도 누워 있는데 심장이 진짜 터지려고 하고
심장이 너무 뛰어서 머리가 울릴정도였음
몇분 흐르니까.
그형의 다른 일행이 와서 꺠웠음.
야 일어나 나가서 해장하자.
넌 근데 왜 애 손에 비비고 있냐 ㅋㅋㅋㅋ
하는 소리에 그형이 일어났음
그리고 나는 당연히 풀발 상태였음.
둘이서 내 발기에 대해서 몇마디 더 장난같은 농담을 하는데
너무 부끄러우면서 좋았음.
이제 털나기 시작한 애인데 꽤 크다.
야 너보다 큰거 아니냐. 그러게 ㅅㅂ 나보다 큰거 같은데. 그래도 너보단 작다.
당연하지 나 보다는 작지.ㅋㅋㅋ
하고 둘이 나가더라.
혼자 별거아닌일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좀더 있다가
좀 진정하고나서 얼른 씻고 나감.
별거 아닌 에피소드인데 그냥 기억에 많이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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