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유흥가에서 혼자서 와인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좀 속상한 일도 있고, 가끔 그런데서 혼술하면 재미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곳은 소주, 맥주, 와인, 사케 다 파는 그냥 동네 이자카야 비슷한 주점이에요.
그런데 한 테이블 건너서 왠 조폭이 술을 마시고 있더라고요. 덩치가 꽤 컸고 (나중에 본인 말로는 175에 95, 몸이 엄청 탄탄합니다) 얼굴이 부리부리하게 사내답게 잘생겼습니다. (요새처럼 매끈한 미남 스타일은 아니고 과거 남궁원 씨의 조폭 버전?)
그래도 괜히 두려워서 그쪽은 쳐다보지 않고 혼자서 창밖을 보며 마시고 있는데, 창문으로 그가 자꾸 저를 응시하는게 느껴졌어요. 혹시나 괜히 시비걸까봐 그냥 무시하고 휴대폰 보면서 와인 마시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그 사람이 합석해도 되냐고 묻는 거에요? 합석해도 된다고 수락했는데... 이후 얘기가 길어졌고
본인 집에 가서 한잔 더 하자고 해서 무슨 용기가 났는지 그 사람 집으로 갔습니다
엄청 단출한 집인데, 술을 좀더 마시다가 갑자기 제게 키스를 하더니 저같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는 겁니다
저도 당연히 속으로 쾌재를 불렀죠 뭐 별로 내숭 안떨고 그날 할 것 다 했습니다.
물론 집에서 나올 때 변도 봤고 샤워도 하고 나온 터였지만, 섹스는 생각도 안해서 샤워 한번 더 한다고 했더니 그냥 하자고 막 보채더라고요. 자기는 있는 그대로의 상태가 좋다고
ㅇㄴ을 잘하지는 못하는 스타일이었는데도 제 타입이라 그런지 제게들어와서 퍽퍽 박아댈 때마다 정말 신음이... 그 조폭은 제 입을 틀어막고 술 마셔서 그런지 오래 하더라고요
고추에 인테리어를 하기는 했지만 심하게 하지 않고 그냥 링 박은 것 정도였습니다.
콘돔 끼는 걸 좋아하지 않았고, 또 안에다 싸는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안에 싸도 돼? 싸도 돼? 이러면서요. 제가 싸는 것만은 밖에다 하라고 해도, 한번만 안에다 싸자 응? 이러면서 매번 안에서 사정했습니다. 또 제가 받싸하는거 보고 엄청 신기해하더라고요.
이반 경험이 없다고 말했지만 있긴 있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제게 접근했죠 다만 많지는 않다고 느껴진게 집에 러브젤이 없이 그냥 침으로 ㅠ.ㅠ 나중에 제가 러브젤 사갖고 가서 비치해놓을 정도였습니다.
자꾸 ㅇㄴ 애무 안해주고 넣기에, 제가 먼저 ㅇㄴ 애무해줬더니 이후에는 본인도 알아서 ㅇㄴ 애무해주더라고요. 커닐링거스처럼 하는 바람에 이반들에게 받는 애무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ㅇㄴ 이니 당연히 소음순이 없는데도 소음순마냥 ㅇㄴ 주변의 살을 입술로 잡아당기더라고요 ㅎ
노콘안싸를 즐겼는데 지금 생각하니 엄청 ㅎㄷㄷ 하네요. 혹시나 아시잖아요. 이반들에게 광풍처럼 몰아치는 그 질병. 다행히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3개월 정도 만나서 일주일에 2~3번씩 즐겼는데, 사고치고 또 교도소가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소설이라고 하셔도 관계없지만 정말 실화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 드리면, 개인적 경험으로는 조폭들은 보통 상대적으로 갖추지 못한 것들을 갖춘 사람을 좋아합니다.
조폭 주변에는 술집 여자들, 창녀들 많아서 그런지 그런 스타일에 관심 별로 없어 보이더라고요.
즉 끼떨수록 조폭들은 떨어져 나갑니다.
정말 청순하고 고상하게 그리고 지성적으로 관계를 맺어야지 오히려 성공합니다. 또, 얼굴 진짜 많이 따집니다. 인물 좋으면 조폭과 맺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데 대신 맺어지고 난 뒤에는 고달픈 일도 많고요. 교도소 가면 막 면회오라고 연락옵니다. 전 단호히 끊었지만 그거 잘못하다가는 그 인생에 얽매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