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닐때 친한 친구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동생이랑 자취를 했다.
동생도 친하게 지냈는데 동생이 아이돌같은 외모에 까불대는 성격이라 참 귀여워했다.
동생 민재는 내가 귀여워하는 걸 알아서 형보다도 더 따르고 좋아했었다.
하루는 과제가 있어 친구집에서 하는데 친구는 소파에서 하고 나는 책상에서 하고 있었다.
민재는 한창 컴퓨터로 작업하는 도중에 들어와 내옆 땅에 앉더니
이말 저말을 하다 꼬고 있는 내 다리를 쓰담쓰담 하는것이 아닌가.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아무렇지 않은듯 컴퓨터만 하고 있는데
내 발목을 잡고 계속 양말을 가지고 노는것이었다.
내심 좋았지만 어색해 야 지저분하게 왜 그러냐 그랬더니 형 양말이 너무 하얗다는 이상한 말만 하고 라면을 끓이러 갔다.
그 놈 손길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이고 살짝 흥분 된 상태였는데
라면을 끓이다가 같이 먹자고 해서 소파에서 같이 먹고 티비를 보고 있었다.
잠깐 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소파 밑에 내 다리를 자기 어깨로 올리더니 바닥에 아무렇지도 않게 앉는게 아닌가
내 친구도 아무렇지 않게 티비를 보고 민재도 내 종아리를 조물락 조물락 하는데
나는 설때로 선 상태가 되어 다리를 빼려고 힘을줬다.
이 놈이 그날 발정이 났는지 다리를 못빼게 힘으로 막더니 한참을 내 발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난다.
그 날 이후 이 놈이 게이가 아닌지 한참 의심을 했고 이런 느낌을 또 받고싶어 분위기를 몇번을 유도를 했다.
근데 사람 미치게 이놈은 그날 이후 한번도 만져주기는 커녕 쳐다보지도 않는것이 아닌가
난 그 친구네 집에 갈때는 일부러 양말도 새양말을 신고 가거나 예쁜 양말을 신곤 했는데...
어쨌든 귀여움은 항상 떨었지만 내가 원하는건 해주질 않아 한동안 짝사랑 하는 감정으로 키워 가슴앓이도 했었는데
이놈은 게이가 아니었는지 결혼을 해서 너무 잘 살고 있다.
왜 만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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