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왁싱 후기가 있길래 나도 한번 써보기로
반백의 나이에 왁싱 후기까지 쓰는 건 좀 부끄럽긴 하지만 ㅋㅋㅋㅋ
왁싱을 처음 한 건 10년쯤 됐나보다
눈썹쪽에 상처가 있어서 눈썹문신을 상담하러 간 것이 시작이었음
사무실 옆에 조그마한 샾이었는데
오다가다 보니 젊은 남자가 운영하고 있어서 편하게 상담하러 감
근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문신은 안 하고 마사지를 받게 됨
첫 방문때는 그냥 마사지만 시원하게 받고 왔는데 약간 느낌이 이상했음
부직포로 된 손바닥만한 1회용 팬티를 입었는데 살짝살짝 물건에 터치가 들어옴
어쨌든 마사지는 만족스러웠기에 한달쯤 후에 재방문
첫 방문때는 건식이었는데 이번엔 오일마사지를 권함
오일이 몇 만원 더 비쌌는데 같은 가격에 해준다니 오케이 했음
시작은 1회용 팬티를 입고 시작했는데 중간에 팬티를 벗김
슬쩍슬쩍 터치가 들어왔고 결국 풀발기, 그리고 대딸
세번째엔 아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베드에 눕자마자 만지기 시작
그날은 오랄까지
네번째인가 다섯번째 일때는 처음으로 내 위에 올라타서 선녀하강
그렇게 한달에 한번씩 1년정도 다녔었는데
어느 날 털이 너무 많다면서 왁싱을 권유
당시 여름이었는데 왁싱하면 땀도 차지 않고
피부에도 좋고 일단 한번해서 불만족하면 환불해주겠다고 하고
처음엔 재료비만 받는다는 감언이설에 속아서 또 오케이
왁싱이란게 처음 결심하기가 힘들지 맛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하는데 사실임
쪼금 쪽팔린 것만 뺴면 완전 신세계이긴 함
배변후에 뒷처리도 그렇고 이런저런 장점이 많음
단점은 1번도 쪽팔림, 2번도 쪽팔림, 3번도 쪽팔림 ㅋㅋㅋㅋ
암튼 그 친구랑은 1-2년정도 그렇게 관계를 맺었는데
어느날부터 돈을 내가 쓰고 내가 서비스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쫑냄
특히나 난 바텀인데 거길 가면 일반코스프레 하느라 탑만 했음
분명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힘들여서 탑해주고 정작 마사지는 설렁설렁
찌뿌등해서 방문했는데 갔다오면 더 피곤 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발길을 끊음. 아울러 왁싱도 끝
그러고 지내다 3-4년쯤 섹파를 만남
나보다 딱 열살 어린 동생이었는데 섹스가 잘 맞았음
사실 난 전형적인 낮이밤져임
일상생활에선 지기 싫어하고 앞에 나서서 리드하는 편인데
밤에 섹스할 때는 리드당하는 걸 좋아함
이 친구는 나랑 딱 반대
평상시에는 소심한데 밤에는 담대함
처음엔 그냥 살짝 이것저것 요구하는 수준이었는데
차츰 서로를 알아가면서 점점 수위가 높아짐
그래서 지금은 섹스할 때 내가 반대로 존대를 할 정도가 됐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근데 이 친구가 털을 엄청 싫어한다고 해서
두번째 만남부턴 털을 좀 정리하고 간 정도였지만
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요구가 커져서 결국 제모까지 가게 됨
결국 3-4년전부터 다시 왁싱샾을 다니게 됨
암튼 그리그리해서 오늘 왁싱샾을 방문하게 됨
섹파였던 그 친구가 엊그제 오랜만에 연락을 해 왔기 때문
지방으로 발령간 이후 자주 못 만나는데 금요일날 올라온다고 함
그 이야기는 오늘쯤 털을 정리해야 하는 거라고 해서
어제 부랴부랴 다니던 왁싱샾에 연락을 했더니 그 사이 폐업
그래서 시티에 들어가서 검색을 좀 했음
원래는 집에서 가기 편한 강남이나 건대정도 생각했었는데
이벤트로 싸게 해 준다는 말에 혹해 면목역까지 가게 됨
다른 정보는 전혀 안 보고 가격정보랑 소개 인삿말만 보고 연락
이반업소에 개인정보를 남기는 게 꺼려져서 라인으로 연락
지금은 응대하기 힘들고 좀 있다 연락주겠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예약 가능 시간 확인했더니
오늘 5시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대답을 들음
딱 좋은 시간대라 얼른 예약
(선입금 만원-근데 원래 선입금하는 거? 동네 왁싱샾을 다니다보니 몰라서 묻는 거임)
그리고 오늘 방문
지하철역에서 매우 가깝고 사진으로 설명해줘서 찾는데 어려움 없었음
가정집 2층을 개조해서 왁싱샾으로 쓰고 있었음
가게 분위기는 아기자기하게 꾸미려고 노력했지만 어수선하다는 느낌
공간 여기저기 뭔가 신경쓸려고 한게 눈에 보였지만
심플 이즈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나에겐 그냥 어수선해 보였음 특히 풍선장식 ㅋㅋㅋㅋ
주인장의 첫인상은 의외였음
소개 인사말에 20여년 이상 경력을 자랑한다고 해서 일단 최소 40대 중반이상이고
마사지도 겸업한다고 했으니까 중년의 통체형 정도라고 생각했음
막상 만나보니 마흔살 전후의 호리호리한 인상 + 경상도 말투
젊었을 때는 인기가 좀 있었을 것 같은 얼굴이었음
아쉽게도 내가 좋아하는 동네 이웃집 아저씨 스타일은 아니었음 ㅋㅋㅋㅋ
입장하자마자 서류 작성
이름, 닉, 주소. 이메일, 전번같은 개인정보부터 왁싱경험 같은 것까지 묻는
이름은 안 적고 닉이랑 전번, 생년월일까진 적었는데 좀 찝찝함
혹시 누군가 여기 사장님이랑 잘 아시는 분 있으면 건의 좀 하시길
익명성이 강조되는 이반세계에서 굳이 그런게 필요한가 싶음
고객 관리를 위해서라는데 라인으로 연락하고 간거니 그거면 족하다 싶어서 하는 말임
시작하기 전에 일단 간단히 샤워함
딱 가정집 화장실이었고 따뜻한 물 잘 나옴
그냥 살짝 땀만 씻으려고 한거라 비누로 쓱싹쓱싹 1분만에 하고 나온 관계로
비치된 제품이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음,,
사실 노인네라 그런 거 잘 모르기도 하고...ㅋㅋㅋ
이제 드디어 베드에 누움
근데 어랏.....
천장에 거울이 붙어 있음 씨방...
아랫도리 덜렁 까고 개구리 자세로 다리 벌리고 있는 내가 적나라하게 보임
모텔같은데 천장에 거울 달린 건 봤어도 왁싱샾에선 처음 봄
거기다 모텔에선 은은한 조명인데 여긴 엄청나게 환한 조명에
보조스탠드의 도움까지 받아서 내 거시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음
엄청나게 수치스러운데 한편으론 살짝 흥분되기도 함
뭔가 뽀르노의 주인공인 듯한 느낌이랄까
그냥 누워만 있는데 피가 쏠릴려고 하는게 느껴짐
애국가 부르기 시작...
잠시 후 사장님 입장
무심하게 장갑끼고 칙칙 제품 뿌리고 슥슥 문지르고...
가뜩이나 흥분하려던 찰라였기에 별거아닌 작업에 흥분하기 시작
애국가.. 동해물과 백두산이~~~~~~ 아멘!!!!!!!@%$$^%%^&8
완전 풀발기가 되는 불상사는 피했지만 반꼴이상까지는 갔음
다 늙어서 주책도 이런 주책이 없음, 쪽팔려...
그리고 왁싱이 시작됐고 통증이 느껴지면서 진정상태로 들어감
물론 중간중간 쉬어가는 타임마다 가끔 쏠릴려고 해서
긴장을 놓칠 수는 없었음 ㅋㅋㅋㅋㅋ
얼마나 아픈지 궁금할 거 같은데
쌩털을 잡아 뽑는데 안 아플 수는 없음
그렇다고 못 참을 정도로 아픈 건 아니니까 너무 겁먹을 필요도 없음
사실 개인적으로 통증은 잘 참는 편이라 크게 차이는 못 느끼지만
쪼금 덜 아픈 곳도 있고 쪼금 더 아픈 곳도 있는데 여긴 후자쪽이었음
개인차가 있으니 너무 신뢰할 필요는 없고...
대신 다른 곳보다 훨씬 꼼꼼하게 핀셋으로 정리해 주심
시술 이후에 시계를 확인해보니 다른 곳보다 2배이상의 시간이 걸림
손이 느려서가 아니라 그만큼 꼼꼼히 처리를 해줘서 놀람
이번 주 특가 (다음주에도 특가일 수도 있겠지만... 늘 폐업정리 하는 가게처럼)
항문포함 4만원이란 가격에 이렇게 꼼꼼히 해 주실 줄은 정말 몰랐음
물론 엄청 민망하긴 함
다른 샾에선 그냥 아랫도리를 남의 손에 맡긴 채 눈감고 있었는데
여긴 천장의 거울로 현재 상태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음
점점 아기 꼬추가 되가고 있는 것도 그렇지만
사장님이 스탠드 불빛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지와 불알의 주름 하나하나를 펴가면서
한터락이라도 놓칠까봐 집중해가며 살피는게 눈에 보이니 진짜 민망함
여기서 커지면 개망신이겠다 싶어 진짜 계속 얘국가 부름
어찌어찌 앞쪽이 끝나고 항문 차례가 옴
여기서 살짝 긴장했던 게 뒤돌아하지 않고
무릎을 가슴쪽으로 그냥 굽히라고 할까봐 쫄음
위에 거울이 있는데 그 자세로 들어가면 백프로 풀발될 것 같아서
사실 아까 이야기했던 섹파 친구가 중간에는 어찌됐는
꼭 마지막 순간에는 앞으로 눕게 해서 내 얼굴을 보고 함
내가 부끄러워 하는게 흥분된다고...
뭔가 그 때 느낌이 나면 진짜 수치스럽게 풀발이 될 듯한 느낌이었거든
걱정과는 다르게 다행히 뒤돌아 누워서 항문 왁싱이 진행됨
근데 다른 곳과는 다르게 여기는 고양이 자세를 시키진 않음
그냥 편하게 엎드린 상태에서 항문을 벌려가며 작업이 이루어짐
그리곤 그 후론 별 사건없이 마무리 됨
(사실 엎드린 상태에서 베드와 자지의 마찰이 좀 있으니
살짝 프리컴이 맺히는게 느껴졌지만 눈치 못 챘을테니 ㅋㅋㅋ)
암튼 다시 앞으로 눕고 진정시키는 제품을 이것저것 바르고 잠시 쉬었다가 종료
자세한 과정은 유투브 같은데 많이 나와있으니 찾아보길
외국 영상에선 풀발에 사정까지 되는 영상도 있더란...
이상 면목동 왁싱 후기였음
꼼꼼히 해주셔서 재방문 의사가 있음도 밝힘 ㅋ
우우우우우
2025-09-01 10:39
나중에 가봐야겠다 ㅎ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2025-11-20 19:26
좋네요 ㅎㅋㅋ
2026-01-03 20:50
첫 경험이었던 어부 아저씨의 까만 자지 (AD) 어부 아저씨의 까만 자지 (AD)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