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큰형이 나보다 8살 위라 어릴때부터 아빠처럼 잘해주고 이뿌다고 볼에 뽀뽀해주고 든든하구 항상 멋있었어...
우러러보구 자랐지.
나 초당때 형이 경륜시작하더니 중딩때는 실업팀 선수들어가서
매일 훈련하러 나갔다가 저녁때 녹초가되서 들어와서 죽겠다고 엎어져 자는데 짠했어.
형 운동가면 형방 들어가서 자주 놀구 뒹굴고 그랬는데
(당시 나는 셋째 형이랑 방쓰고 둘째형 새끼는 학교 때려치고 일한다고 출가해서) 형 침대와 특히 배게 이불에서 나는 형 냄새가
그냥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았어.
형 배게 냄새 맡으면서 형 언제오나 누워서 만화보구 놀았는데, 하루는 엄마 외출한 날, 플스하는데 막 시작했는데ㅜ셋째형새끼가ㅜ비키라고해서 조까라고 했다가 존나 발로 까이고 서러워서 형방가서ㅜ문잠구고 이불뒤집어쓰고 누워있는데 먼가 시큼 짭쪼롬 퀴퀴하면서 찐한 침고이는 냄새가 나는거야ㅜ이전이랑 다른. 먼가 불켜봣는데, 큰형이 자전거 탈때 입는 스판덱스바지가 배게위에 있는데 살짝 축축해.
근데 그 냄새가 형 냄새다 하니까 그냥 좋구 그 상황에 큰형이 보구 싶어서 형 자전거 바지 코에대고 킁킁하는데 냄새가 진짜 찐하고 좋았어. 그날 이후 형만 나가면 형방에서 형 양말 팬티 경륜복 러닝셔츠를 방 여기저기 난장판으로 널려있는 입던옷 빨래더미사이에서 찾아 냄새맡으면서 혼자 놀고 그랬어.
그리고 형은 엄마가 어른이라고 색깔찐한 멋있는 팬티사주고 나는 흰색 트렁크만 사줘서 형꺼 가끔 입구 학교가면 기분 좋았어 형이랑 같이 있는거 같아서.
벌써 몇년전 얘기고 요즘은 우리 형아도 결혼하고 애낳구 흰머리나서 가끔 나 자취방에 치킨사같구 오는데 그러면 중당때처럼 형 겨드랑이 사이에 누워서 티비보구 형 배에 손 다리에 내다리올리고 형 겨드랑이ㅜ냄새 맡으면 마음이 편해져. 형 자구가라 그래도 내일 출근해야되 하구 용돈주고 가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