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찜방 이야기

2023.07.10 10:24

(펌) 생각해보면 소름돋았던 썰;;(수면실썰)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3.07.10 10:24 썰풀기 인기
  • 557
    3

우선 제가 직접 겪은일이고요, 당시에는 못느꼈는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소름이 돋았던 일입니다.


며칠전 휴일에 너무 무료하고 할일이 없어서 오랜만에 이쪽이 간간히 모이는 사우나로 향했다.


방문시간은 오후1시쯤


지하1층에 위치한 사우나의 카운터에는 아주머니 혼자 계셨고, 입장료 7천원을 현금으로 내고 남탕에 입장했다.


한가한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보인 남자는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던 70대 할아버지 1명, 흡연실에서 담배태우고 있던 배불뚝이 조폭관상 40대 아재 1명, 이발사아저씨1명 이렇게 총 3명이 있었고,

이미 집에서 씻고 나온터라 옷을 벗고 수건하나 챙겨서 바로 수면실로 직행했다.


수면실에 들어서자마자 왼쪽 싱글침대에는 파란색 드로즈를 입고 자고있는 남자1명(직원으로 추정됨)

나머지는 어두컴컴해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눈짐작으로 10댓명이 있었던 것 같다.


난 제일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누웠고, 이쪽이 있는지 최대한 청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난 습관적으로 어느 수면실을 가든 휴대폰을 꼭 챙겨가고, 누우면 내 머리맡 왼쪽에 두고 눕는다.


그날도 머리맡왼쪽에 휴대폰을 두고

1시간쯤 누워있었는데, 누군가 내 옆으로 눕는 소리가 들렸다.


그 수면실은 매트와 매트 사이에 약간의 울타리같은게 있어서 바로 스킨십을 하기는 곤란했고, 난 최대한 먼저 작업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 15분쯤 지났을까?


옆에 누워있던 사람이 내 발을 살짝 건드렸고, 긴가민가했던 난 그냥 별다른 반응없이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좀더 적극적으로 옆 사람이 울타리 틈으로 팔을 뻗어서 내 허벅지에 손을 올렸고, 난 나름 일반인척을 하면서 코를 골며 터치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중 어떤 사람이 내 왼쪽매트에 누웠고, 허벅지를 만지던 옆사람은 약간 주춤하더니 조용히 내 ㄱㅊ에 손을 갖다댔다.


그때 왼쪽에 있는 사람이 내쪽으로 몸을 돌리는 느낌이 들었고, 약간 헛기침을 해댔다.


그러자 내 ㄱㅊ를 만지던 사람이 손을 때고 바로 눕는게 보였다.


그땐 내 ㄱㅊ를 만지다가 어떤 사람이 기침하길래 놀라서 바로 누워 자는척하는줄알았다.


아무튼 몇분이 흘렀는데 양측에서 아무런 스킨쉽이 없었다.

짧은 순간에 엄청 고민을 하다가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난감해질것같아서 그냥 코를 골며 자는척을 했다.


그러자 갑자기 처음에 내 옆에 누워있던 사람이 일어나서 수면실 밖으로 나갔다


나가면서 빛으로 보인 실루엣이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던 배불뚝이 아재로 보였다.


난 별 생각없이 그냥 나가서 담배태우고 오려나보다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왼쪽 사람이 갑자기 내 ㄱㅊ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느낌이 뭔가 쌔한게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다. 말로 표현할수없는 뭔가 쌔한 느낌.


그리고 바로 일어나서 수면실 밖으로 나가는데 초입에 침대에 누워있던 파란드로즈팬티를 입고있는 아재와 눈이 마주쳤다.


자고있는 사람인줄알았는데 몇분전부터 내가 누워있는쪽을 계속 보고있었던 것 같다.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사우나를 얼른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씻지도 않고 옷을 막 입던 중 휴대폰를 수면실에 두고왔다는게 생각이났고


다시 수면실로가서 누워있던 자리로 돌아갔는데 고 몇초 사이에 왼쪽에 누워있던 사람이 안보였다.


그런데 다행히 내 휴대폰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서 바로 챙겨 나오는데,

밖에서 그 처음에 봤던 70대 할아버지와 배불뚝이 40대 아저씨가 동시에 나흘 쳐다봤다.


너무 소름이 돋아서 그냥 못본채하고 바로 사우나를 나왔고, 혹시 뒤따라올까봐 빠른걸음으로 주차장으로 가 차에 탔다.


그렇게 그 날은 찝찝한채로 집에 들어갔는데, 며칠뒤 어떤 커뮤니티 게시판에 내가 갔던 사우나에서 양아치한테 돈을 뜯겼다는 글을 봤다.


그리고 글을 읽고 나서 난 그날 일을 다시 떠올렸고, 나도 그 40대와 70대한테 협박당하고 돈을 뜯길뻔했다고 생각하니 진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 글에서 당사자는 "40대가 먼저 터치를 시도하고 몇분 뒤 70대가 옆에 누워요. 그리고 둘다 가만히 있다가 제가 40대를 건드리면 갑자기 돌변하면서 온갖욕설을 하면서 저를 끌고 나가요.

그리고 70대가 와서 제가 40대를 만진걸 목격했다고 해요. 그리고 파란색 드로즈팬티를 입은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하고 70대와 같이 경찰서로 가서 목격자로 증언하겠대요. 그곳 직원이라서 수면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수시로 감시한다면서.."라고 말하고 있었다.


글을 마치며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진짜 진심으로 갈거면 차라리 이쪽ㅉㅂ을 가세요... 진짜 위험해요

  • 공유링크 복사
이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목록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작성자)  오래 전

    재미로 읽어주세요.

    2023-07-10 10:24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내용이 재미가 아니라 섬뜩한데요.......

    2023-07-10 17:56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잘봤어요

    2026-01-04 11:03

  • 전체 1,266건 / 23 페이지
    936 썰풀기 (펌) 스포츠 강사 (2) +3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433
    935 썰풀기 (펌) 스포츠 강사 (1) +3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570
    934 썰풀기 난 멀까? 2 +4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274
    933 썰풀기 (펌) 연예인 매니저 3년 후기 (아이돌이야기 1편) +1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416
    932 썰풀기 치킨집 화장실에서 +1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508
    931 썰풀기 (펌) 부산 호텔에서 아저씨 불러 놀았던 일 +2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731
    930 썰풀기 난 멀까? +1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417
    929 썰풀기 (펌) 아네로스 6개월 후기 +6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595
    928 썰풀기 (펌) 찜방과 사우나의 차이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457

    첫 경험이었던 어부 아저씨의 까만 자지 (AD) 어부 아저씨의 까만 자지 (AD)     +37

    927 썰풀기 (펌) 이쪽 조폭 만난 이야기 +1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653
    926 썰풀기 (펌) 아는 형 차 조수석탔다가 touch 당한 썰 +2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492
    925 썰풀기 (펌) 택시기사 +1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726
    924 썰풀기 (펌) 어제 회식하고나서 있던일 (후기)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542
    923 썰풀기 (펌) 군 훈련중에 선임꺼 ㅇㄹ썰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428
    922 썰풀기 (펌) 생각해보면 소름돋았던 썰;;(수면실썰) +3 인기
    익명게시자  썰풀기 오래 전
    익명게시자 오래 전 558


검색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