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넘은 이야기임
대학다닐 때 학교 근처에서 자취했는데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이었음
지금은 도로변에 밀접한 창문은 가림막도 있고 그러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그런게 없었음 물론 cctv 같은 것도 없던 시절이었고
어느 여름 늦은 밤에 집으로 귀가하던 참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그 방"을 쳐다보게 됐음
우연히 시선이 간 건데 펼쳐진 광경이 스펙타클했음
신혼부부의 집인데 남자는 술이 떡이 되서 다 벗고 있고
마눌은 씻고 누으라고 잔소리 하는 중이었음 (여자도 속옷차림)
일단 집으로 귀가했는데 계속 "그 방" 생각이 나는 거임
그래서 다시 가 봄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데 남자만 침대에 누워 있고 여자는 안 보임
술이 얼마나 취했는지 코를 드르렁드르렁 골면서 자고 있었음
나이는 서른쯤 되 보였고 170대 초반의 하얀 피부의 스탠
털이 좀 있었으면 완전 백퍼 식이었겠지만 아쉽게도 너무 털이 없었음
딱 그부분에만 좀 나 있는 정도
암튼 한참 구경하다 집으로 돌아옴
집에 와서 자려고 누웠는데 계속 또 생각이 남 그래서 또 나감
밤새 여러번 그짓을 반복했었음
방학때였던지 휴일 전날이라 담날 일이 없었던 것 같음
왔다갔다 하다보니 어떤 때는 엎드려 있어서 엉덩이도 자세히 보고
어떤 때는 수면발기가 되서 꼴려 있는 것도 보고 그랬음 (크지는 않았고 12-3쯤 되었나 싶음)
여자는 승질나서 집을 나갔는지 밤새 보이지 않았음
그 이후 밤에 그 집앞을 지날때면 항상 "그 방"을 쳐다봤음
대부분 불이 꺼져 있을 때가 많았지만 가끔은 불이 켜 있었음
근데 항상 그 남자는 옷을 벗고 있었음
여자도 대부분 속옷 차림에 한두번은 다 벗고 있었던 때도 있었음
근데 웃겼던 건 그 집이 나름 유명했던 모양 ㅋㅋㅋㅋㅋ
방학 기간내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훔쳐 봤는데
어떤 때는 다른 목격자가 있었을 때가 있었음
한번은 내 또래의 대학생, 또 한번은 30대의 잘생긴 아저씨
제일 대박이었던 건 새벽에 우유배달하던 아저씨였음
이 아저씨는 훔쳐보면서 딸치는 걸 목격했거든 ㅋㅋㅋㅋㅋ
ㅈㅈ는 못 봤지만 허겁지겁 지퍼 올리고 도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그 스릴은 그 해 가을이 오면서 창문이 닫히고 끝났고
다음해 여름에 창문이 열렸을 때는 이사를 갔는지 새로운 사람이 살고 있었음
아주 오래전 이야기임
지금은 아파트로 재개발되서 흔적도 없어진 대학가 근처 골목의....
잘봤습니다
2025-10-1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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