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입학 직후 앞뒷자리로 첨 만났어. 나보다 덩치가 약간 크고 통통한 편 피부는 약간 까만편이고 안경잽이에 순한 인상이야. 미남은 아니지만 이목구비 뚜렷하고 전혀 위협적이지 않으면서 책 좋아할 것 같은 느낌. 등교 첫 날 선생님 주도로 반 인원 각자 자기소개하고 나서 걔가 먼저 말 걸어주면서 친구 됐어. 나중에 듣기로는 내가 남들보다 뭔가 있어보여서 말 걸었대.. 그 때 장래희망이 확실하고 좀 중2병에 가까운 나르시시즘 같은게 있었는데 그게 맘에 들었나봐.
같이 지내다보니 얘는 자기주장에 자신감이 뚜렷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도 거침없는 반면 나는 상당히 소심했던지라 내 쪽에서도 배울점이라 생각하고 동경하기도 했어. 걔가 겉으로는 그렇게 거침없고 낙천적인데 실은 우울증 같은 게 있는지 가끔 잠수탈 때가 있었어. 원래 물어도 말을 안해주는데 어느 날은 계속 캐물으니 나쁜 생각 하고 있길래 메신저랑 전화로 이것저것 상담하니까 다행히 무사히 넘어갔어. 그러고 나서 완전 절친한 친구로 지냈는데, 다른 친구나 PC방 사장님이 너무 딱 붙어다닌다고 사귀는 거 아니냐고 농담하더라. 어디 자리에 앉으면 항상 옆자리에 앉으려고 하고, 심지어 다른 친구가 먼저 앉으면 비키라고 할 정도로.. 게임 내에서도 최대한 같이 붙어있는 포지션으로 하려고 하고. 그때부터 점점 의식되더라. 그래도 이 땐 동성애에 아무 생각이 없던지라 성적인 느낌보다는 나를 잘 따르는 펫처럼 느껴져서 꽤 기분이 괜찮았어. 다른 애들도 게이 생각보다는 단짝 독점 같은 걸로 보는 것 같았어.
한편 나 스스로는 약간 성정체성이 혼란한 상태였어. 포르노는 여자 몸을 보는게 좋으면서도 남녀관계 중에 여자 쪽이 훨씬 기분 좋아보여서 나도 그렇게 되고 싶은 느낌이 들곤 했어. 가끔 친구 ㅈㅈ를 빨면 어떨까 상상하기도 했어. 실제로 ㅈㅇ할 때 가슴 ㅇㄷ나 회음ㅂ를 만지기도 하다보니 개발도 됐어.. 물론 ㅈㅈ 만지는 것도 좋아했고. 성격도 신중하고 생각이 많은 편이라 남자다움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남자다움'에 약간 콤플렉스도 있어. 그래도 용기내어 여자한테 집적대면서 데이트도 하고 고백도 했지만 잘 안됐어.
연애사업이 망하고 예전친구들이랑 더 붙어 다니게 되었는데, 이 단짝친구가 더 졸졸 따라다니고 부탁 다 들어주고 내가 하는 건 권하지 않았어도 같이 하려고 적극적으로 달라붙는거야. 어떤 날은 같이 PC방 가는 길에 내가 추워하니까 겉옷 벗어서 덮어주는데 그 온기와 호의가 몸을 감싸니까 맘이 막 흔들리더라. 눈 오는 풍경도 한몫해서 아직도 그 장면이랑 그 패딩이 생생히 기억나. 한 번 맘이 끌리기 시작하니까 나도 더 만나려고 하고 거의 매일같이 만나서 PC방 가는게 일상이 되었어.
집에도 자주 불렀어. 얜 게이밍노트북 가져오고 난 컴퓨터 쓰고 해서 내 방 책상 앞에 나란히 앉아서 같이 게임하는데, 스킨십 욕구가 끓어올라서 일부러 팔끼리 닿거나 화면 들여다보는 척 얼굴 가까이 가기도 하고 최대한 티 안내면서 가까이 있으려고 했어. 가까이 가면 섬유유연제랑 땀이랑 섞인 체취가 은은하게 나는데 거기에 또 엄청 두근두근해.. 언제는 졸리다는 핑계 대면서 은근슬쩍 옆으로 기대는데도 가만히 받쳐주더라. 항상 걔가 입는 보송보송한 옷감이랑 따뜻한 체온이 느껴져서 그렇게 닿고 있으면 엄청 기분 좋아.
밤늦게 놀다가 내 방에서 자고 가는 일도 잦았어. 싱글침대라 둘이 누우면 딱 차는데, 맘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딱 붙어있으니까 그렇게 두근두근 할 수가 없더라.. 얘는 세상 모르고 자고 있고.. 난 잠이 안와서 얘 자는지 확인하면서 팔에 뺨 부비기도 하고 손도 잡아보고 그랬어. 옷 위로 가슴팍도 만지고 복부도 만지고 자는 애 몸을 여기저기 슥슥 만지다가 ㅈㅈ도 만지게 됐는데 깰까봐 떨리기도 하고 말랑하면서 ㅈㅈ 특유의 형태가 느껴지니까 엄청 야릇하면서 만족감이 너무 좋더라.. 그래서 깨는지 계속 확인하면서 ㅈㅈ 쓰다듬으니까 천천히 발ㄱ하는데 달성감마저 드는 것 같았어. 덩치 때문인지 내 것보다 더 크기도 해서 신기하고, 충동적으로 손 넣어서 어루만지는데도 전혀 깨지 않더라. 그 상태로 ㅈㅇ하면서 쌌어. 다음날 돌아가고 나면 걔가 썼던 베개랑 같이 덮은 이불에 체취 남아있어서 끌어안고 있으면 포근하고 기분 좋았음..
놀러와서 같이 잘 때마다 계속하는데도 전혀 깨질 않으니까 조심스레 손목 끌어서 안기기도 하고 그 다음엔 손가락을 내 ㅇㄷ에 가져다 대기도 하고.. 그리고 특이하게 그렇게 건들면 잠꼬대로 내 쪽으로 기울면서 체중 실어 꾸욱 안아주거나 ㅇㄷ에 올린 손가락을 천천히 슥슥 문질러주기도 해서.. 나쁜 짓인 건 아는데 멈출 수가 없더라. ㅇㄷ가 엄청 민감해서 천천히 문질러도 가슴끝에서부터 머리랑 ㅈㅈ로 전류에 감전되는 것 같아 픽픽 튀면서 신음 삼키느라 힘들었어. ㅈㅈ 꺼내놓고 ㅇㄷ애무 받으니까 쿠퍼액이 작은 물줄기로 질질 흐를 정도로 풀발ㄱ해있고.. 처음에는 얘가 자는 척하면서 해주는 건가 싶었는데 불러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해봐도 반응이 없는 것이 자는게 맞더라;; 나중에는 그렇게 애무 받고나서 내 ㅈㅈ를 얘 허벅지나 복부에 비비다가 휴지에 싸기도 했어.. 내 성욕해소에 이용하는 것 같아 미안하고 죄책감도 조금 들었지만 다시 또 같이 자려고 누우면 욕망에 뇌가 지배되더라.
이미 선을 넘은 것 같지만 전혀 깨지 않는 모습에 점점 더 과감해져서.. 호기심과 충동에 입 대면서 핥아봤어. 원래 얘한테서 나는 체취가 되게 좋은데 ㅈㅈ 주변은 조금 더 습하고 향이 강해서 머리가 몽롱해질 정도야. 발정하면서 머릿속이 이상해지니까 망설임 없이 입 벌려 인생 첫 ㅇㄹ을 시작하는데 그 큰 ㅈㅈ를 입에 머금으니까 크기가 직접 느껴지고 입 안에 가득 차는게 만족스러웠어. 초보였지만 천천히 움직여보면서 깨는지 살피는데 암만 해도 안 깨더라. 이때쯤 되니까 깨면 어떡하지 하면서도 싸게 만들고 싶은 마음도 들어서 대놓고 ㅇㄹ 왕복을 하는데도 쿠퍼액만 찔끔 나오고 마는거야. 그나마 쿠퍼액이 나와서 아 얘가 쾌감을 느끼긴 하는구나 겨우 안심했어.. ㅇㄹ하면서 다리에 비비면서 쌌던 것 같은데 기억에 강하게 남는 건 내가 싸는 것보다 ㅇㄹ 느낌이 더 강렬하네.
이후로는 같이 잘 때마다 거의 매번 ㅇㄹ까진 기본으로 했어.. 한번은 애가 깨길래 바지 지퍼도 못 닫고 얼른 떨어져서 자는 척했는데 침대 옆에 일어서더니 읭? 하고 별 생각 없이 도로 넣더라. 어느 날은 안씻고 왔는지 냄새가 좀 났는데 입에 물 머금고 씻기듯이 ㅇㄹ하고 다 삼켰더니 다음날 목이 부어오르면서 염증 생겼었어..
그 뒤로도 같이 자면 만지고 안기고 애무받고 ㅇㄹ하고 비비고 싸고 했어. 흑심에 같이 자려고 빌드업하는 일도 자주 있었고.. 얘는 분명 자느라 암것도 모를건데 얘도 자꾸 같이 놀다가 자고 가려고 하더라. 나는 제멋대로 하면서도 양심이 이미 출타하고 없는지 이렇게 호의적인데 직접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 얘가 사정하는 모습 보고 싶고, 어떻게 반응할 지도 보고 싶었어. 그치만 지금 둘도 없는 친구 관계가 망가질까봐 전혀 얘기는 못 꺼내고 그런 일방적인 관계만 계속했어.
ㅇㄹ 공부도 좀 해서 장대 핥아올리고 귀두 둘레로 핥고 요도구멍에 혀 눌러서 벌리기도 했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해도 사정은커녕 깨지도 않는 거 같았어. 정성껏 ㅇㄹ해서 짭조름한 쿠퍼액 나오면 마무리로 물 머금고 ㅇㄹ하다가 쭈웁쭈웁 머금고 있던 물이랑 같이 빨아마시면 얘 ㅈㅈ가 깨끗해져서 만족스럽더라. 옷으로 물기 닦아주면 씻고 온 것처럼 완전 깨끗한 상태가 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느낌도 들어서 거의 매번 했음.
그렇게 손가락에 꼽기 힘들정도로 여러번 했는데 어느 날, 그날도 만지고 만져지고 물고빨고 한다음 물 머금고 왕복하면서 씻기듯 빨고 있는데 머리 위에서 작게 "뭐해..?" 말소리가 들려 몸이 딱 얼어붙었어.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