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좀 더 된 이야기인데 기숙사에서 생활할 때 있던 일임..
우리학교는 학교내에 기숙사가 있었음
뭐 취지 자체는 공부 좀 하는 애들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관리해서
좋은 대학 많이 보내려고 한 거 같음...
근데 생각보다 기숙사를 애들이 신청을 안 함 ..
그도 당연할게 일단 학교가 시내에 있어서 버스도 잘 다니고 접근성이
떨어지는게 아니다보니 별로 메리트가 없음
차라리 거기서 혼자 자습할바엔 학원가거나 과외 받는게 낫다보니
간혹 진짜 공부 잘하는데 집안 형편이 안 좋은 애들 제외하면 좀 애매한
애들이 대다수였음(2~3등급)
나는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조금이라도 더 자려고 기숙사를 신청했는데
내 의도와는 달리 7시 정각되면 훈련소처럼 노래가 나오고 기숙사 앞에
모여서 아침체조하고 급식실가서 아침밥 먹고.. 되게 규칙적인 삶이었음
근데 막상 지내니 편하긴 하더라구 그래서 고1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기숙사에서 쭉 지냄 ㅎ
기숙사는 학년별로 한 층씩 사용하게 되었음
그러다보니 다른 학년이 본인 층 외에 올 일은 거의 없었어
기숙사에는 애들만 있게 하면 위험하기도 하고 또
지들 맘대로 공부 안 하고 개판칠 거 같으니 사감이라고 성인 한 명이 있음
이게 고3 1학기때까지는 웬 할아버지였는데 2학기 되면서 할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지셔서 사감이 들어왔는데 웬 20대 젊은 훈남이 한명 들어옴..
들어보니 사범대 졸업 한 체육교육학과 학생인데
사감하면서 임용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 또 애들하고 지내면 좋을 거 같아서
신청했대.. 아직 군대도 안 가서 나이도 그 당시에 24이었음 (5살차..)
그래서 나 원래는 자습시간에도 맨날 멍 때리고 공부 안 하는데
이 쌤이 체육교육학과긴하지만 그래도 사범대생이라 공부를 잘해서
일부러 가서 모르는 거 물어보면서 막 이래저래 말 걸고 해서 좀 친해짐 ㅎ
그리고 유독 나를 좀 귀여워해주는 느낌이었음 스킨십도 자주했는데
그냥 체교과고 애들이 귀여워서 그러나보다 했지
그렇게 잘 지내다가 수능 한 달 앞둔 어느 주말이었음
원래 토요일까진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의무적으로 토요일 오후까지
있다가 집에 가는 방식이었는데 그래서 애들 전부 토욜 오후 되면 집에 갔음
근데 원하면 일요일에도 있을 수는 있었음 대신 식사제공은 안 됨..
급식실이 일요일에는 안 하니까
나는 그주에 부모님이 할아버지가 편찮으시다고 할아버지 댁에 가신다고
집에 아무도 없다길래 그냥 기숙사에 있기로 했지
아니나 다를까 다른 친구들은 다 가고 토요일 오후부터 나 혼자 있게 됨
사감쌤한테 괜히 미안해서
"쌤 죄송해요 저 때문에 쌤도 기숙사에 계셔야하고 ㅜ" 하니까
본인도 어차피 본가가 좀 멀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본가가고 아니면 애들
없어도 일요일에 혼자서 공부하고 그래서 괜찮대
그러더니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쌤이 사준다고 해서 학교 근처에서
감자탕 먹고 글케 들어옴.. 그러고 이제 샤워하려고 하는데
쌤이 같이 씻재..
그동안 상상이나 했던 쌤 알몸을 실제로 본다니까 엄청 떨리더라..
그래서 들어갔는데 와 체교과라 그런지 몸이 되게 우락부락 이런 느낌은
아닌데 잔근육하고 피부도 하얘가지고 너무 꼴리는거야 ㅜ
그래서 나도 모르게 풀발돼서 당황해가지고 뒤돌아가지고 씻는데 쌤이
와가지고 등 밀어준다고 막 가까이 왔는데 어째저째하다가 쌤 거기가
내 엉덩이에 닿음..
한 3초 정적됐다가 내가 딱 뒤돌았는데 쌤 표정도 약간 당황한거 같더라
거기다 내 거기는 이미 풀발이 되어있으니..
쌤이 "어.. 어.." 하더라구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쌤 저 쌤 좋아해요!" 하니까 처음에는 좀 당황한 거 같더니 씩 웃더만
내 머리를 쓰다듬길래 그냥 쌤한테 입술박치기 해버림ㅋㅋㅋㅋ
사실 키스를 해본적도 없으니 그냥 입술만 갖다대고 어찌해야 할 지 모르고
있었는데 쌤이 그래도 경험이 좀 있었는지 잘 리드해줘서 첫키스를 하게 됨
그러고 야동에서 본 대로 막 젖꼭지도 빨아주고 하는데 쌤 거기도 풀발됨
길이가 그렇게 길진 않은데 엄청 두껍더라
입에 그걸 넣고 빠는데 처음이라 내가 잘 못해서 아팠는지 쌤이
빼더라 ㅜ 그러고 쌤이 내꺼 빨아주는데 와 진짜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바로 쌀 뻔한 거 참음...
그러고 쌤한테 오랄 좀 받다가 서로 키스하면서 딸 치다가 서로 싸고 ㅋㅋ
씻고 나옴
나오고 나서 쌤이 자기 방에서 같이 자자고해서 같이 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내가 처음에는 그냥 동생처럼 귀여웠는데
애가 계속 와서 말 걸고 치근덕대고하니까 ㅋㅋㅋㅋ 계속 지내다보니
남자로서 좋았대 귀엽기도 귀엽고 그래도 아직 학생이고 당연히 일반일
거라고 생각해서 별 다른 생각은 없었대..
쌤은 게이라고 얘기하고 나는 솔직히 그 때까지
잘 몰랐는데 나도 남자가 좋다고 함..
그러곤 내가 쌤한테 사귀자 했는데 수능치고 쌤이랑 같은 대학 들어가면
그 때 성인되면 사귀자고 하길래 그 때부터 공부 열심히 함...
내신은 원래 어느정도 괜찮았는데 문제는 수능이어서 ㅋㅋㅋㅋ
살면서 제일 열심히 했음.. 다행히도 2번째 추합 때 추합해서
합격하고 쌤이랑 정식으로 사귐 ㅎㅎ 그리고 형으로 호칭이 바뀜
그리고 내가 대학 들어가고 그 해 연말에 형은 임용 최종합격하고
그 다음 해에 나랑 같이 동반입대해서 전역까지 하고
아직까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
만난지 11년이나 됐네요 ㅋㅋㅋㅋ
부러웡..
2026-01-0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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