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일기장

2024.02.01 11:36

벌초..2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4.02.01 11:36 썰풀기
  • 82
    0

벌초..2



깜짝놀라 뒤를 돌아보니


등산복 차림의 내또래 인듯한 중년 한명이 서 있었다


 


나처럼 벌초를 왔는지 예초기를 메고 있었다


 


- 놀라셨다면 미안해요 나도 좀 씻으러 왔다가 물소리가 나기에..


- 아..네..


 


가까이에 몸을 가릴만한 아무것도 없었기에 


그저 손으로 가운데만 가리고


엉거주춤 앉아있었다


 


- 실례가 안된다면 저도 좀 씻으면 안될까요?


  벌초를 하고 왔더니 땀이 장난이 아니네요


- 뭐 그러셔도 되는데 보시다 시피 제 꼴이..


- 왜요 보기 좋은데요 


  훔쳐볼려고 한건 아닌데 아까부터 죽 보고 있었습니다


  그냥 돌아갈까 생각했지만


  씻을만한 곳도 마땅치 않고


  씻으시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 저도 모르게 그만..


 


뭐야 이 인간


다 보고 있었다고?


미처버리겠네 진짜..


날 이상한 놈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겠지?


 


- 네 씻으세요 내 계곡도 아닌데요 뭐 하하


 


어쩌겠는가


내가 이 계곡을 전세낸것도 아닌데..


 


이쯤에서 난 그만 옷을 입고 내려가야하나 잠시 고민도 했지만


아직 시간 여유도 있고


혹 알아? 저 중후한 사람의 몸매도 구경하고


그 이상의 뭔가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


 


이 생각까지 하니 


나란인간 참 어쩔수 없구나 생각이 들면서도


아랫도리가 은근 꼴린다



예초기를 내려놓고 


계곡 쪽으로 더 내려와 모자를 벗으니


금태안경을 쓴 모습이 쾌나 중후해 보인다


내 또래 인듯한데 난 왜 저런 중후함이 없을까


 


조끼와 웃옷을 벗으니


하얀 런닝이 땀에 젖어 몸에 쫙 달라붙어 있다


유난히 유두가 커 보인다


 


몸이 제법 탄탄하다


운동을 안해 물렁살인 나보다


근육도 좀 있는것 같고..


 


운동화를 벗고 바지를 벗자


하얀 삼각팬티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뭐라니..


벌초하면 땀 범벅이 되는줄 알면서


흰런닝에 흰팬티를?


성격이 깐깐한가 보다


그런 사람 난 별룬데..


 


무심한척 곁눈질로 몸매를 훔쳐보며


슬쩍슬쩍 내 젖꼭지와 물건을 쓰담해 본다


나의 만족을 위해서지만


제발 그가 봐주었으면 하는 간절함도 담아..


 


가방에서 수건하나 꺼내들고


내가 있는 아래쪽으로 오더니


머리를 감고 세수를 요란하게도 한다


 


- 후푸..후루루..


 


겨드랑이를 씻을때 유난히 검고 긴 털이 물결에 출렁인다


졸라 섹시하네..아 꼴려


 


그리고 다리를 씻고 팬티 밑까지 물을 끼얹어 씻고 있다


 


- 비누 드릴까요? 비누칠을해야 씻은것 같죠


- 그래주시면 고맙구요 오다보니 그걸 빼 놓고 왔지 뭡니까 허허


 


저쪽 바위위에 있다하니 그걸 가지러 가는 뒷모습이 


마치 나보고 어서 따라오라는 듯


엉덩이가 씰룩 거리는게 사람 미치게 만든다


 


비누를 가져오더니


헐..


런닝을 벗어 째기는데


아..


내가 젤 좋아하는 타입이다


통통한 젖가슴에 붉게 솟아오른 유두 주위로 


셀수 있을만큼의 털들이 모여있고


가슴 보다 조금더 볼록 나왔을듯한 배가


깊이 패인 배꼽을 중앙으로 두고 출렁이고 있다


 


- 저도 다 벗겠습니다 그래야 형씨랑 눈높이가 같아질것 같네요


 


왠 눈높이?


하긴 나 혼자 이러고 있으니 쪽팔리긴 하네


그러고 보니 내가  아예 가릴 생각도 없이


저 인간 몸매 감상에 빠져 있었네 그려


 


내 대답은 들을 필요도 없다는 듯


팬티를 아래로 확 내려버리더니 그대로 물속에 넣어 버린다


그리곤 두손을 들어 쭉 뻣더니


허리를 앞으로 쭉 내밀며 소리친다


 


- 야호..쥑인다 이기분 하하하


 


뭐야 저 인간


이산에 있는 사람들 다 불러 모을 참인가?


지나가다 누구라도 또 오면 어쩌려구 저러나..좋쿠루


 


- 조용해요 누가 오면 어쩌려구요


- 오긴 누가 온다 그럽니까?


 멧돼지나 오면 모를까 하하


 


 그러더니 그 얕은 물속에 주저앉아


어린아이처럼 물장구를 치며 몇번을 크게 웃는다


 


- 너무 좋은데요


  매년 벌초를 왔지만 간단이 씻고 가기 바빴지


  이렇게 벗고 씻기는 첨입니다 너무 시원합니다


 


그러면서 연신 물을 튀기고 작은 돌을 집어 숲속으로


던지기를 반복한다


벌거벗은 중년의 남자가 천진스럽게 노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따라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 근처 사세요?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


 


소심한 성격의 나와는 정반대 인듯


그는 스스럼 없이 말을 붙여온다


 


- 전 장승호이라 합니다 올해 62살이고


  서울에서 왔습니다


  아버님 산소가 여기있어 매년 오곤합니다 반갑습니다


 


- 아 네..김진우 입니다 성남살구요 올해 60입니다


  저도 조부모 산소 벌초 왔습니다


 


- 야 이거 사는곳도 나이도 비슷하네


 이것도 인연인데 우리 친구합시다 올라가서 술도 한잔 하구요 허허


 


 벌거벗고 하는 통성명 이라니..이게 뭔 시추에이션..


 


- 등에 비누칠 못했지요? 제가 해 드릴께요 


 


그러면서 불알을 털렁거리며 내가앉아 있는 곳으로 오고 있다


때밀러 왔나? 먼 등을..


그러나 딱히 거절할 핑계도 없었고


무슨 말을 할 겨를도 없이 내뒤로 오더니


등에 물을 껴얹고는 비눗칠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곤 그 산도둑 같은 손으로 등을 문지르는데..


 


으메..이 느낌..암 말지


낯선 남자의 거친 손놀림..


벅벅 문지르다 장난하듯 원도 그렸다가


겨드랑이 쪽으로 쭉 밀더니


헉..


갑자기 손을 쭉 밀어 젖꼭지를 스치고 다시 등뒤를 밀고 있다


실수였나?


 


심쿵 !!!


 


- 벌초 하시느라 힘드셨지요


  제가 안마겸 마사지좀 해드릴께요


  이래뵈도 저 자격증까지 있는 놈입니다 허허


 


그러더니 내 어깨를 주무르고 


비눗칠을 다시 하더니 아래서 위로 다시 위에서 아래로 


힘을주어 쭉~~밀어대는데


첨해보는 솜씨가 아니다


정말 자격증이 있는듯 아픔을 느끼다가도 시원함도 느껴지고


 


목뒤에서 시작해 어깨를 지나 팔꿈치까지 죽 밀었다 올리고


반대쪽 팔도 몇번 반복하니 정말 시원하다


그러더니 내 겨드랑이 사이로 양손을 넣어


맛사지인지 간지럼인지 모를 행동으로


털들을 죽죽 당겼다가 놓고


양 옆구리를 죽 밀고 내려왔다가


손톱 끝으로 살살 간지럼을 태우듯 올라오는데


 


뭐지..이건 내가 잘 써먹는 애무의 기술인데


이 인간 혹시??


아니겠지


근데 이렇게 하는 맛사지도 있었나?


이건 분명 애무인데..


 


그리고 뒤에서 포옹하듯 내 등뒤로 그의 몸을 붙여 


몇번 문지르는가 싶더니


양손을 뻩어 내 젖꼭지를 움켜 잡는다


 


- 윽..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 단말마의 신음이 흘러나온다


그리곤 비누묻은 손으로 살살 돌리고 비틀고..


 


- 형씨 유두가 많이 뭉쳐있네요


  남자도 여길 자주 풀어줘야 한다는거 아시죠?


 


그런가?


처음 듣는 얘기지만


무슨 남자를 만나야 풀어주던 말던하지


남자 만난지가 언젠지...


 


그러더니 더 힘을주어 문지르고 몸을 더 밀착하는데


헐..


뒤에서 느껴지는 이 딱딱함..


 


분명 그의 것이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내 젖꼭지를 만질때부터 서서히 일어서던 내 물건도


그의 촉감을 느낀 순간부터


완전체가 되어 물속으로 불끈 솟아 올랐다


 


젖꼭지를 문지르던 그가


내 귓속에 후~하고 입김을 넣는가 싶더니


한손을 쭉 뻗어 내 물건을 움켜쥐었다 


 


- 악..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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